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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10년령도의 자욱을 더듬어(5)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인재강국으로

2022년 01월 26일 07:09 공화국

조국관, 후대관, 미래관이 집약된 조치

조선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한 나라이다.

나라와 민족의 강성번영을 이룩하는데서 후대교육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교육을 앞세우는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조선에서는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의 어려운 속에서도 전반적인 초등의무교육제(1956년)와 중등의무교육제(1958년)가 실시되고 전반적9년제기술의무교육(1967년)에 이어 1972년에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였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들어 우리 나라의 교육은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라는 보다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오늘 주체교육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고있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

2011년 12월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회의(2012년 4월 13일)에서는 김정일장군님을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모실데 대하여 사회주의헌법을 수정보충하고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수위에 추대하였다.

그 5개월후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9월 25일)는 제5차회의 못지 않게 내외의 큰 주목을 받았다. 서방언론들과 《전문가》들은 《깜짝 놀랄만한 경제개혁조치》가 발표될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하였다.

그런데 회의에서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한 법령이 채택되였다.

아직도 모든것이 모자라고 힘든 상황속에서 교육기간을 1년 늘인다는것은 참으로 대용단이 아닐수 없었다.

이 조치 또한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고있다.

당시 국내에서는 《부를 창조하는것은 사람이다. 원수님께서는 강성부흥의 기초를 공고히 다지는 문제부터 착수하시였다.》는 환영의 목소리가 울려나왔으며 교육위원회 일군은 《경제조치에 앞서 의무교육제의 심화발전을 의제로 상정한것은 원수님께서 령도하시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전략상 깊이를 웅변으로 말해주는것》이라고 말하였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에는 원수님의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구상과 의도가 집중적으로 반영되여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2012년 6월 10일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중등일반교육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담화에서 원수님께서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중등일반교육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바로세울데 대해여 강조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 법령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법령은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조국관, 후대관, 미래관이 집약되여있는 중대한 조치로서 우리 공화국이 교육강국, 발전된 사회주의문명국으로 힘차게 나아간다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하는 일대 사변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은 1년제학교전교육과 5년제소학교, 3년제초급중학교, 3년제고급중학교교육이다. 2013-2014학년도부터 이전의 6년제중학교를 3년제초급중학교와 3년제고급중학교로 갈라 운영하였으며 2017년 새 학년도부터 4년제였던 소학교교육을 5년제로 전환함으로써 12년제가 전면적으로 실시되고있다.

교육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교육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그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2014년 9월)를 앞둔 8월 30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원수님께서는 교육사업은 우리 혁명의 대를 이어주고 나라의 발전을 떠밀어주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다른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며 아무리 어려워도 후대교육사업은 한시도 중단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교육중시사상이고 정책이라고 강조하시고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였다.

또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2016년 5월)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데 대하여 밝혀주시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2018년 4월)에서도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전략적구호를 제시하시였다.

2019년 8월에 발표하신 로작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에서 원수님께서는 교육사업은 국사중의 제일국사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생명선이라고 하시면서 교육을 차요시하고 인재를 중시하지 않으면 나라와 민족이 발전할수 없고 남에게 예속되며 종당에는 망하게 된다고 밝히시였다. 그러시고는 현시기 우리 당의 의도와 결심은 교육사업에서 대혁명을 일으켜 나라의 교육수준을 빠른 기간에 가장 발전된 수준에 확고히 올려세워 모든 학생들을 부강조국을 떠메고나갈 혁명인재로 키우자는것이라고 하시였다.

또한 2016년 9월 27일, 김일성종합대학창립 70돐에 즈음하여 대학 교직원, 학생들에게 서한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종합대학의 기본임무에 대하여》를 보내시여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일류급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키는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교육사업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뚜렷이 밝힌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이 발표되고 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강령적지침이 마련되게 됨으써 주체교육은 지식경제시대를 떠메고나갈 인재육성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설수 있게 되였다.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을 만나시는 김정은원수님(2017년 9월)

원수님께서는 또한 후대들을 위하여 한생을 바쳐가는 교육자들을 사회적으로 존경하고 우대하며 그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는 조치들을 련속 취해주시였다.

2012년 9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창전거리 살림집들에 새로 입사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시였는데 제일먼저 찾으신 집이 평양기계대학의 평범한 교원의 가정이였다.

주부도 중학교교원을 하고 딸들도 모두 교원들이라는것을 아신 원수님께서는 이 가정은 조국의 미래를 맡아키우는데 량심을 바쳐가는 애국자가정이라고 하시면서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을 비롯하여 교육자들에게 안겨줄 현대적인 살림집건설을 친히 발기하시고 준공을 선포하는 그날에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새 집에 입사하게 될 교육자들을 축하해주시였다.

교원들은 후대들을 키우는 직업적인 혁명가들이라고, 교육사업은 조국과 혁명의 미래를 키우는 제일 값있는 사업이라고 하시며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교원들을 우대하는 사회적기풍이 확고히 서고 사업과 생활조건을 우선적으로 보장하여주는 조치들이 계속 취해지는 속에 대학들과 학교들에서 학위학직소유자, 모범교수자대렬이 계속 늘어나 인재육성의 질은 날로 높아가고있다.

인재육성의 새로운 전성기

교육부문에 대한 원수님의 현지지도는 창전소학교와 위성초급중학교 등 보통교육부문 학교들과 평양건축대학, 평양교원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부문 대학들에로 줄기차게 이어졌으며 그 자욱을 따라 주체교육은 인재육성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고있다.

최첨단설비가 완비된 평양교원대학

2018년 1월 김정은원수님의 현지지도를 받은 교육자양성기관인 평양교원대학은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본보기대학이다. 교육심리학, 교육평가학과 같은 교육과학의 성과들과 가상현실(VR)기술, 증강현실(AR)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현대교육기술을 결합하여 우리식의 새로운 교육방법들을 창조하고있다.

지금 그 졸업생들이 중심이 되여 각 소학교들에서 교수방법에 VR, AR기술을 도입하는 등 모든 교수활동을 정보화하는것이 표준으로 되여있다. 학교들은 국가망에 가입되여 교육위원회에서 조직진행하는 회의, 시범교수보여주기수업, 학교들간의 교수경연, 학과경연 등을 화상으로 진행하면서 교육수준을 부단히 제고시키고있다.

동시에 각지에서는 보통교육부문, 고등교육부문 할것없이 교육조건과 환경을 근본적으로 일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본보기학교건설이 일제히 진행되고있다.

(강이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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