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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들에게 보내는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의 새해인사

2022년 01월 01일 11:45 총련

총련은 동포들의 행복과 사랑하는 후대들의 미래를 위하여 헌신할것입니다

재일동포 여러분!

조국의 륭성번영과 재일조선인운동발전에서 새로운 리정표를 새기게 될 주체111(2022)년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나는 희망과 포부에 넘쳐 새해를 맞이한 전체 재일동포들의 건강과 집안의 행복을 열렬히 축원하며 뜨거운 정을 담아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나자신의 이름으로 첫 인사를 보냅니다.

나는 또한 악성비루스감염의 확산이 2년째에 들어선 지난해에도 가정의 편안과 상기업의 안정을 위해 형언 못할 고초를 겪으신 모든 재일동포들의 로고를 진심으로 위로하며 마음속으로부터 경의를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조국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단호한 결심과 탁월한 령도로 건국이래 없었던 겹쌓인 난국을 과감히 이겨내여 자력자강의 경제건설과 국가의 존엄과 위력을 높이는데서 기적적인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승리의 해로 장식하였습니다.

우리 동포들은 조국인민들의 기세충천한 발걸음에 보조를 맞추어 아무리 정세가 복잡하고 악성비루스감염이 만연한 악조건속에서도 기가 꺾이고 맥이 풀린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용을 쓰고 나섰습니다.

총련의 각지 조직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분회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한해사이에 3개의 지부와 50여개의 분회가 새로 결성,재건되였으며 동포사는 곳곳에서 분회를 거점으로 뜨거운 애국충정과 동포사랑,상부상조의 미풍이 발휘된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도꾜 아다찌청상회가 처음으로 지역단위에서 《우리 민족포럼 2021 인 도꾜 아다찌》를 성대히 조직하여 30대 학부모세대인 청상회가 지부와 분회에 튼튼히 뿌리내려 애족애국의 대를 믿음직하게 이어나가는 새로운 발전모습을 내외에 과시한것은 동포사회에 큰 힘을 주었습니다.

재일동포자녀들의 중등교육이 실시되여 75돐이 되는 지난해에 조선대학교와 도꾜조선중고급학교,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를 비롯한 많은 학교들에서 창립기념행사를 뜻깊게 조직하였으며 15개의 초중고급학교와 17개의 유치반들에서 학생,원아수를 확대하는 귀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해에 일본 각지에서 우리 동포들이 이룩한 성과는 이루 헤아릴수 없으며 평온한 때가 아니라 어려운 시련속에서 여러분들이 얻어낸 승리의 실적이 얼마나 소중한것인가는 더 말할 여지도 없습니다.

나는 불굴의 애족애국정신으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여 종래에 없이 귀중한 성과들을 이룩한 각지의 지부와 단체의 비전임역원들과 고문들, 총련과 녀성동맹의 분회위원들과 열성동포들,애국적상공인들과 동포학부모들, 열성청년들을 비롯한 모든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동포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새해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가르치시였습니다.

《새해 2022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맞이하는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이며 사회주의건설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큰걸음을 내짚어야 할 력사적진군의 해입니다.》

올해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탄생 80돐을 맞는 경사의 해이며 총련에서는 제25차 전체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입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모든 사업을 동포제일주의로 보다 철저히 전환하며 전체 총련일군들이 동포사랑과 후대사랑으로 가슴불태워 철두철미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할것입니다.

새해벽두부터 일군들은 각지 분회위원들, 열성동포들과 한마음한뜻으로  동포생활의 거점이며 애족애국사업의 집행단위인 분회를 더 활성화하고 총련동포들은 물론이고 각계각층의 동포들속에 보다 광범히,더욱 깊이 들어가 이역땅에서 고생하는 우리 재일동포모두와 혈연적련계를 두터이 하려고 합니다.

총련은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조국의 통일과 부강번영을 위하여 애국적임무를 다해나갈것입니다.

동포 여러분들은 일본에서도 새로운 오미크론비루스의 확산으로 심각한 양상을 보이기 시작한 오늘의 사태에 경각성을 각별히 높이고 가정에서 가슴아픈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만전에 만전을 기하시기를 절실히 바랍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은 동포들의 생명과 생활의 안전을 위한 일에 계속 총력을 다할것입니다.

나는 새해에 즈음하여 모든 동포들이 부디 무병무탈하고 집안이 화목하기를 충심으로 바라면서 여러분들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 종 만

주체111(2022)년 정월 초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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