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2021〉5개년계획의 첫해, 《승리의 해》로 장식/전반적분야에서 긍정적변화
2021년 12월 24일 08:34 정치 경제 공화국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로 막을 올린 뜻깊은 2021년, 온 나라가 당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과업수행에 총매진하여왔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12월 1일)에서 올해 국가사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긍정적변화들이 일어난데 대해 언급하시고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이라는 당중앙위원회적인 평가를 내리시였다.
련이은 당회의와 대회합들
올해는 중요당회의들과 각급 단위들의 대회합이 참으로 많이 소집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당대회가 열린 때로부터 1달도 안되는 때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는 새로운 5개년계획은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모든것과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할것을 요구하고있다는것을 재확인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바로 세웠다.
6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는 상반년사업이 총화되고 하반년계획이 책정되였다.
그사이 5차례 정치국회의를 비롯하여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3월), 제6차 세포비서대회(4월), 당중앙위원회와 도당위원회 책임간부들의 협의회(6월),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10월) 등에서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방략들을 제시함으로써 당대회결정집행을 가속화시켰다.
또한 최고인민회의가 2차례 소집(1월, 9월)되였으며 로동자, 청년, 녀성들의 근로단체 대회들,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11월)를 비롯하여 여러 단위 대회들도 더 높은 리상과 목표를 가지고 자기 사명을 다해나갈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경제 여러 분야에서 전진
올해 나라의 경제발전에 의연 난관이 가로놓여있는 속에서도 경제 여러 분야에서 큰 전진이 있었다.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달성하여야 할 국가중대사》(당대회 보고)로 강조된 농업부문에서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물 등의 재해성기후속에서도 과학농사를 중시하고 앞선 농법을 받아들이며 모내기와 풀베기, 가을걷이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간석지개간력사상 최대로 일러지는 홍건도간석지(평안북도)와 룡매도간석지(황해북도)가 완공되였으며 전국적으로 2,000정보의 새땅을 찾아내는 등 물질기술적토대를 한층 강화하는데서도 성과가 있었다.
전국각지에서 살림집건설이 활발히 추진되였다.
량강도 삼지연시를 혁명의 성지답게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전변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설사업이 드디여 올해 결속되게 된다.
또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800세대), 함경남도 검덕지구살림집(5년간에 2만 5천세대) 등 대규모건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으며 8월에 큰물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피해지역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10월 완공)되고 여러 지역에서도 새집들이경사가 있었다.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과 경공업, 식료공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개건현대화사업이 다그쳐지고 월마다, 분기마다 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단위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
한편 국방부문에서는 극초음속미싸일 《화성-8》형, 신형잠수함발사탄도탄, 신형전술유도탄, 장거리순항미싸일 등의 시험발사와 철도기동미싸일련대의 검열사격훈련이 진행되여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이 착실히 추진되고있음을 과시하였다.
시, 군들사이 경쟁 고조
올해는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인 시, 군을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이 있었다.
당 제8차대회에서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어나간다는 총적인 목표가 제시되였다.
그후 당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가 개최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키며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하는데서 시, 군당사업을 혁신하는 의의가 강조되였다.
그리하여 올해 시, 군들사이 경쟁이 더욱 고조되여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이루는데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시범적으로 개건표준화되고있는것이 강원도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시, 군강화로선에 따라 김화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을 번듯하게 꾸려 지방공업공장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기로 하였는데 이미 식료공장, 일용품공장, 옷공장 등이 자기의 면모를 드러내고 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그런 속에서 11월에 개최된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에서는 이제까지 기관, 기업소, 공장, 협동농장, 직장과 작업반만을 단위로 벌려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 련합기업소를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하여 전개할 새로운 과업이 제시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3대혁명을 동력으로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자는것이 이번 대회의 기본정신이라고 강조하시고 전국의 200여개 시, 군들이 3대혁명의 기치높이 용을 쓰며 일어나게 되면 지방이 변하는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가까운 앞날에 우리의 농촌들이 현대적인 기술과 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될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앞으로 15년안팎의 구상
김정은원수님께서는 4월 29일 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보내신 서한에서 앞으로 15년안팎에 전체 인민이 행복을 누리는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구상을 피력하시였다.
그리고 5월 25일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의 5개년계획기간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뿐아니라 5년을 주기로 한번씩 크게 도약함으로써 멀지 않은 앞날에 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을 확고히 담보하고 인민들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들어섰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올해는 5개년계획의 첫해이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로정에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12월 1일에 진행된 정치국회의에서 올해에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주요정책목표들이 기백있고 전투력있게 추진되였다고 총화하시고 다음해는 올해에 못지 않게 대단히 방대한 투쟁을 전개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된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는 새년도계획을 력동적으로, 전진적으로,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잘 수립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기초를 튼튼히 다질데 대해 지적하시였다.
(강이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