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꾸노초급30돐〉힘을 하나로 모아 학교지원을/총련 이꾸노남지부, 나까니시지부 다쯔미니시・미나미분회


총련 이꾸노남지부 부위원장과 조직부장을 겸임하는 리동희씨(56살)는 2019년 4월부터 이꾸노초급 교육회부회장을 맡게 되였다.

총련 이꾸노남지부관하 각 분회 분회장들이 기금운동의 일환으로 방문사업을 하는 모습 (사진은 이꾸노남지부 제공)

그는 《아들딸이 이꾸노초급을 졸업하여 이제 10년이상 지나는데 초급부시기 동창생들이 자신의 아이들이 졸업한 이후도 계속 교육회 역원을 맡고 활동하고있는 모습을 보고 나도 生野南지역의 대표로서 한몫해야 한다고 결심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학교창립30돐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교사의 전면보수를 위한 모금운동이 제기되였을 때 그의 뇌리에 떠오른것은 자기 본업을 하면서도 교육회 리사로서 학교재정을 보장하느라 언제나 뛰여다니던 아버지의 모습이였다.

그래서 모금운동에 떨쳐나설것을 동포들에게 호소할 때면 《1세, 2세들이 그러했던것처럼 우리도 가능한껏 참여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그의 호소에 총련 生野南지부 상임위원들과 분회장들이 적극 호응하였다. 이곳 지부에서는 약 2년전부터 30돐모금운동을 진행하여왔다. 이 기간 지부상임위원들과 분회장들은 방문사업을 대대적으로 벌려 지역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기금목표를 넘쳐 달성하였다.

리동희부위원장은 《코로나재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많은분들이 협력해주셨다. 모금운동을 통해 우리 학교가 예나 지금이나 동포들에게 있어서 귀중한 보물이며 마음의 보금자리임을 다시금 간직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동포들과 힘을 합쳐 학교지원활동을 특색있게 벌려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총련 이꾸노남지부관하 각 분회 분회장들이 기금운동의 일환으로 방문사업을 하는 모습 (사진은 이꾸노남지부 제공)

한편 총련 나가니시지부에서는 이번 모금운동에 다쯔미니시・미나미분회가 제일 먼저 궐기하여 목표액을 200%로 넘쳐 달성하였다.

작년 분회대표자대회에서 민족문화사업을 잘하는 모범분회로 표창된 이곳 분회는 종합모범분회를 지향하여 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모금운동에도 참여하게 되였다.

모금운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 김덕수분회위원(52살)은 이꾸노남지부관하지역에서 나서자라 자택의 근처에 분회사무소가 있은것으로 하여 분회와 지역동포사회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그는 모금사업을 비롯한 분회활동의 원동력에 대해 《우리 조직을 지켜야 한다는 한마음》이라고 말한다.

현재 70대의 분회장과 50대로부터 30대까지의 분회위원 7명으로 운영되는 이곳 분회에서는 평상시로부터 관하동포들을 찾아가 서로 얼굴이 보이는 관계를 구축해왔다. 그런것만큼 이번 모금운동에서는 《기꺼이 기부해주는분들이 정말 많았다.》고 한다.

김덕수분회위원은  학교창립30돐기념사업이 지역운동활성화의 큰 계기점으로 되였다고 하면서 《행사를 하고 그만이 아니라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계속 살려나가야 한다. 동포들의 명부를 부단히 갱신하여 잘 관리하며 그들과 계속 만나면서 흥하는 지역동포사회를 꾸려나가는것이 나의 목표이다.》고 말하였다.

(한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