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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형지붕록화로 많은 실리/평양의 미래동주일탁아소

2021년 10월 16일 07:21 주요뉴스

화초와 남새 육종, 인공못에서 양어도

조선에서 도시원림록화사업이 힘있게 추진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건물들의 옥상, 지붕을 록화하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지붕록화는 단순히 지붕에서 화초를 심는데 그치지 않고 과일, 남새를 가꾸고 인공못 등도 조성하는 혼합형의 지붕록화가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다.

공중에서 본 평천구역 미래동주일탁아소 지붕록화 전경

조선에서는 자연과 건축공간을 잘 조화시키는것은 사람들에게 보다 정서적이며 활동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하여주는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하면서 건물과 자연을 하나로 융합시키고 문화적이며 다양한 생활공간, 생태공간을 조성할것을 적극 장려하고있다.

평양의 미래과학자거리에 자리잡은 평천구역 미래동주일탁아소는 이채로운 혼합형지붕록화를 실현하여 그 덕을 단단히 보고있는 대표적단위이다.

각종 남새와 과일을 가꾸고있다.

이곳 탁아소에서는 옥상에 많은 식물을 심어 건물의 미화를 보장하였으며 온실과 남새밭에 여러가지 작물을 많이 심어 지붕전체를 풀색으로 단장하였다.

계절에 따라 딸기와 고추, 배추, 유채, 시금치, 해바라기 등의 작물들을 심어 가꾸고있는데 올해 봄부터 현재까지 과일과 남새만 해도 1t이상 수확하였다고 한다.

온실에서는 도마도와 오이, 부루와 쑥갓 등을 수경재배하고있다.

이곳 탁아소의 지붕록화에서 특별히 관심을 끄는것은 인공못이다.

3개의 인공못들에서는 많은 물고기를 길러 어린이들에게 정상적으로 먹이고있다.

올해에는 그 생산전망이 2t을 내다보고있다고 한다.

인공못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물은 탁아소물놀이장에서 그냥 버리던것을 양수기로 퍼올려 리용하고있으며 인공못의 물과 물고기배설물은 다시 남새밭의 관수와 영양재배에 재리용하는 등 고리형순환체계를 실현하고있다.

김혜숙소장(52)화초와 남새, 과일과 양어를 결합한 지붕록화를 실현하니 주변환경을 아름답게 해주고 생활에는 기쁨을 더해주어 정말 모두가 좋아한다. 더우기 지붕록화의 덕으로 여름에는 건물의 실내온도를 대폭 낮추어주고 겨울에는 올려주어 많은 랭난방에네르기를 절약할수 있다.고 지붕록화의 우월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곳 탁아소의 특색있는 지붕록화는 미래과학자거리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구어주고있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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