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중등교육실시 75돐을 열렬히 축하합니다(3)/강반석고급중학교 교장 김순희
2021년 10월 02일 09:20 총련고베조선고급학교에 뜨거운 고무격려와 축하
우리 강반석고급중학교의 모든 교직원, 학생들은 재일조선인중등교육실시 75돐을 맞으며 애국의 심장으로 주체의 길, 애국애족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고계시는 고베조선고급학교 허경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 학생들에게 따뜻한 동포애적인사를 드립니다.x
모두들 건강하여 잘 있습니까?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으로 하여 세상이 공포와 불안속에 허덕이고있는 때 다들 무사히 지내고있는지 몹시 걱정스럽습니다.
세계를 휩쓰는 대류행전염병으로 하여 일시적으로 조국방문의 길이 중단된 속에서도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생들모두가 총련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애국의 성돌들로 자라나고있는 소식은 우리 학교의 모든 교직원, 학생들에게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있습니다.
참으로 고베조선고급학교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보냈던 뜻깊은 나날들은 세월이 흘러도 우리 모든 교직원, 학생들의 마음속에 동포애의 진한 정을 더욱더 뜨겁게 흐르게 해준 잊지 못할 나날들이였습니다.
시종일관 환희와 격정속에 진행된 자랑 및 재능발표모임, 끝없는 랑만의 세계로 이끌던 유희오락경기들, 조국관을 더욱 깊이 심어주던 희망발표모임…
비록 함께 보낸 시간은 짧았어도 조국의 귀중함과 따뜻한 사랑을 새겨준 인생의 귀중한 순간들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반가움속에 맞이하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몹시 그립고 2년이 지나도록 만나지 못해 몹시 섭섭한 마음뿐입니다.
오늘도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이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애국위업에 헌신하는것은 총련의 생명선을 끝까지 고수해나가려는 굳센 신념과 의지가 언제나 맥동치고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과 같은 애국자들이 있기에 자랑스러운 민족교육의 화원속에서 총련의 새세대들이 민족자존의 정신을 안고 총련의 래일을 떠메고나갈 애국인재들로 씩씩하게 자라나는것입니다.
우리 강반석고급중학교의 전체 교직원, 학생들도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결정관철을 위해 교육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 선생님들이 앞으로도 교육사업에서 눈부신 성과들을 이룩하여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나가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몸은 비록 조국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나가는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떳떳한 긍지와 자랑을 안고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재일조선인중등교육실시 75돐을 맞는 고베조선고급학교 교장선생님과 전체 교직원, 학생들에게 다시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