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교육을 지키며 애족애국운동 발전의 계기로/이따미초급 창립75돐기념사업


이따미초급 창립75돐 기념사업이 힘차게 추진되고있다.

이따미초급에서 학교창립 75돐을 기념하는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기념사업은 《새겨온 75년, 이어가자 우리 학교, 우리 동포동네 한마음으로》의 구호를 내걸어 이곳 학교를 사랑하며 민족교육을 지켜나가는 운동과 지역의 애족애국운동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결정적계기를 마련할것을 목적으로 삼고있다.

학생원아들에 대한 교양사업과 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활동, 10월 24일에 진행되는 학교창립 75돐기념 《애교절》 등이 기념사업의 내용이다.

학생원아들의 교양사업에 주력

이따미초급에서는 학교창립 75돐을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하여 2중모범학교를 지향한 우리 말 학습운동을 다양한 형태로 벌리고있다.(사진은 운동회에서 진행된 우리 말 경기)

학생원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서는 민족교육의 력사와 이곳 학교연혁사를 정리한 게시물을 학년별, 교종별로 작성하였다. 그리고 9월에는 모든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의 력사를 조사하고 발표하는 마당을 조직하였다.

또한 학교창립 75돐을 우리 말을 잘 배우고 늘 쓰는 조선학생의 모습으로 빛내인다는 목적밑에 2중모범학교를 지향한 우리 말학습운동을 여러 형태로 추진하고있다. 교사와 교실내에 학생들이 작성한 우리 말과 관련한 게시물을 설치하여 《우리 말 기풍》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11월에는 우리 말을 더잘 배우고 쓰기 위한 행사를 조직할 예정이다.

추억에 남는 학교생활을

75돐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민족악기체험교실.(10월 2일, 이따미초급제공)

아버지회는 학교미화활동과 운동장의 유구수리 등을 진행하여 기념사업에 한몫하고있다.

어머니회는 6학년생들이 데자인을 고안한 75돐기념샤쯔를 제작하여 학생원아와 교원들에게 기증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벨마크를 리용한 도서구입과 도서실꾸리기에도 주력하고있다.

어머니회 배경희회장(39살)은 《아이들이 추억에 남는 학교생활을 보낼수 있도록 안받침하는것이 우리 학부모들의 역할이다.》고 말한다. 그를 위해 10월부터 학기에 1번 학생원아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진행하고있다. 학부모들이 강사가 되여 학생원아들이 가라데, 가야금, 화술, 서양춤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다. 배경희회장은 《어머니회의 모든 성원들이 즐겁게 활동에 참가할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꾸려나가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힘과 마음 모아

9월 26일 이따미초급창립 75돐 기념운동회가 진행되였다. 운동회는 한 가정당 2명으로 제한하는 등 철저한 감염방지대책을 세우고 진행되였다.

어머니회가 제작한 기념샤쯔를 입고 운동회에 참가하는 학부모들

당초 창립75돐 기념운동회는 로중청 지역동포들을 초대하여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과시하여 민족교육의 밝은 미래를 함께 내다보는 마당으로 꾸리는 예정이였다. 그러나 코로나재앙으로 인하여 형태를 바꾸어 지역동포들에게 정보통신망을 리용하여 운동회를 중계하였다.

학교교원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어머니회가 마련한 기념샤쯔를 입고 75돐을 기념하는 운동회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내용과 시간이 단축되기는 했으나 운동회에서는 60, 80, 100m달리기, 교종별 종목, 장애물경쟁,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되였으며 전교생이 출연하여 조선학생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한 농악무는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김행일교장은 《선대들의 따뜻한 사랑속에서 아로새겨온 75년의 자랑찬 력사를 빛내이며 힘과 마음을 모아 기어이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이곳 학교에서는 10월 24일에 기념식전과 공연 등으로 구성된 학교창립 75돐 기념행사 《애교절》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