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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주년 8.15》 아침에 시작한 긴 단상 1 / 정기열 (21세기 연구원 원장 / 조선대학교 객원교수)

2021년 08월 30일 12:53 조국・정세 주요뉴스

머리말: 1975년 사이공 모멘트(Saigon Moment), 2021년 아프간 모멘트(Afghan Moment)

탈레반무장조직이 수도 카불을 접수한 2021년 8.15 아침 20년에 걸친 서구제국주의침략전쟁에서 패퇴한 미국, 나토+EU 소속 30국가들이 카불국제공항을 탈출하는 혼비백산(魂飛魄散) 모습은 온 세상에 실시간 방영됐다. 《세계최대빈국》에서 패주하는 세계최대부국(+유럽최대부국들)의 탈출 행렬은 오래 전부터 《늙은 제국》(Old Empire)으로 불린 《서구제국의 몰락》을 기정사실화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아프간탈출영상이 반세기 전 《사이공 모멘트》, 곧 《윁남 탈출장면》과 겹쳐지며 자칭 《세계유일초강국》의 20세기 말 한때 화려한 권세는 오늘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없다. 말로만 회자되던 《21세기 세계제국》 몰락이 실시간 영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가시화된 76주년 8.15 아침 워싱톤지배세력 전체가 《패닉(공황)상태》로 빠져드는 모습 보며 긴 단상을 시작한다.

《제국의 몰락》: 《일극지배시대》 가고 《다극협력시대》 도래하다

《제국의 몰락》은 미국 밖에서만 들리는 주장이 아니다. 미국 안에서도 끝없이 계속된 쟁점이다. 크리스 헤지스 같은 미국량심들은 오래 전부터 주장했다. 제국의 몰락이란 표현은 물론 세상 많은 사람에게 여전히 낯설게 들릴수 있는 추상적 개념이다. 그러나 1975년 북윁남인민군의 사이공 접수 직후 헬기에 매달려 미대사관 옥상을 탈출하던 흑백사진 속의 4. 30 아침과 달리 실시간 온 세상에 방영된 충격적인 아프간의 8.15 아침을 지켜보며 《제국의 몰락》은 이제 더는 먼 미래의 낯선《추상적 개념》으로 머물것 같지 않다. 《아프간 모멘트》는 제국의 몰락이 어떤 모습, 형태로 다가올것인지 79억 인류가 페부 깊숙이 느끼도록 학습시킨것 같다. 세상의 크고작은 변화들에 요즘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것은 따라서 당연한 귀결이다.

70여년 전 코리아, 반세기 전 윁남에서 500년 서구제국의 후퇴, 패퇴, 몰락을 일찌기 예고한 제3세계신생독립국가들의 위대한 반제자주민족해방사건이 21세기 초 아프간에서 또 다시 재연되며 향후 미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인식 또한 빠르게 바뀌고있다. 《세계 최대 빈국》 그것도 《비기독교(이슬람)국가》에서 《서구제국주의, 세계최대부국, 유럽백인기독교국가》들이 허겁지겁 패주하는 영상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범세계적 학습효과를 내고있음에 틀림없다. 500년 제국이 몰락하는 믿기 어려운 충격적인 아프간의 8.15 아침 영상을 세상은 어떻게 생각하며 바라보고있을까? 인류의 대표적 량심들은 오늘 큰 이견없이 21세기 초 오늘 지구촌의 새로운 현실을 《일극지배시대 가고, 다극협력시대 도래》라는 한마디로 압축해 설명한다.

그리고 《게임 오버》(The Game Is Over)

2017년 7월 4일 《241주년 미국독립기념일》에 맞춰 조선이 쏘아올린 《화성14호 시험발사 성공》 직후 1950년 시작 오늘도 《끝나지 않은 전쟁》(The Unfinished War-Korea)[저자 주: 2차대전 뒤 총 3년 미국에 비해 98배 작은 령토에서 민간인 사상자 총 470만여명(대영백과사전), 군인 사상자 총 97만 3천여명(VOA: 미국의 소리), 합계 총 570여만명 사상자가 발생한 전쟁은 《민족내부전쟁》이 아니라 또 하나의 세계대전으로 《지난 500년 발생한 전쟁 가운데 군인 사망자가 7번째로 많은 전쟁》(미국의 소리)]을 《게임 오버(미국 패배), 조선 승리》(The Game Is Over, and North Korea Has Won》)라 결론 내린 미국의 대표적 동아시아핵군축전문가 루이스의 기사 제목을 련상시킨다. 그의 기사는 미국주류잡지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 2017년 8월 9일자에 게재됐다.

조선의 7.4를 게임 오버라 표현한 루이스 표현을 빌리면 윁남의 4.30, 아프간의 8.15 역시 게임 오버다. 조선, 윁남, 아프간 승리는 그러나 그들만의 승리가 아니라 생각한다. 반제자주원칙을 생명처럼 여기며 새로운 다극협력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세상 반제자주국가 모두의 승리라 믿는다. 그 경우 게임 오버는 일극지배시대에도 적용될수 있다. 2021년 8.15 아침은 따라서 아프간이 일극지배시대에 게임 오버를 통보한 력사적 순간이였다. 한편 일극지배시대 종식, 다극협력시대 도래를 현실화하기 위해 일하는 지구촌반제자주국가들과 세상절대다수민중은 21세기 초 아프간민족의 반제자주위업을 자신과 인류공동의 위대한 력사유산으로 받아들이고있는것 같다. 8.15 아침은 인류가 일극지배시대 향해 게임 오버를 선포한 순간으로 기억될것이다.

코리아전쟁, 윁전쟁, 아프간전쟁 모두 다 《극단의 비대칭전쟁》

《비대칭전쟁》 관련 이야기를 좀 더 하자. 조선, 윁남처럼 아프간도 《극단의 비대칭구도》에서 《서구제국주의침략전쟁》을 저지, 파탄시킨 위대한 반제자주민족해방전쟁이다. 참고로 2차대전 뒤 핵무기 등 당시 최첨단대량살상군사무력, 물자, 인원, 참전국 수, 규모, 량, 질 등 모든 측면에서 극단의 비대칭구도에서 벌어진 첫 전쟁은 주지하듯 1950-53년 코리아전쟁이다. 조선은 윁남, 아프간과 마찬가지로 영국, 프랑스 포함 10여개 서구국가들과 대외선전용으로 포함시킨 3세계국가들까지 모두 16개 국가로 구성된 소위 《유엔군》과 《1대16》이라는 극단적 비대칭구도에서 싸우고도 1948년 갓 태여난 신생독립국가 조선은 자신의 국가주권과 민족 존엄, 자주, 독립을 쟁취한 2차대전 뒤 첫 반제자주민족해방전쟁이였다.

3세계국가들인 조선, 윁남, 아프간 모두 다 극단의 비대칭전쟁구도 속에서도 세상의 모든 예상을 뒤엎고 서구제국주의세력을 하나같이 타도하고 승리를 쟁취한 나라들이다. 그러나 제국주의를 타도한 대가를 그들은 전쟁 뒤 끝없이 치러야 했다. 《정권교체》 목적의 《저강도전쟁》을 수십년 감당해야 했다. 제국주의에 맞선 모든 나라들이 거의 비슷한 운명에 처해졌다. 그들은 온 세상을 거의 완벽하게 지배하는 서구세력에 의해 끝없이 악마화되고 고립되였으며 유엔까지 동원된 범세계적 경제봉쇄, 금융제재 등 온갖 재제 속에서 물자부족, 에너지부족, 자원부족 등으로 외로움, 굶주림, 가난과 끝없이 싸워야 했다. 극단의 비대칭대결은 전쟁 뒤에도 계속된것이다. 그러나 온갖 희생, 고난 속에서도 비대칭대결은 언제나 《제국주의 게임 오버》로 끝났다. 그 반대가 아니다.

조선, 윁남, 아프간 모두 《세계유일초강국》 포함 모든 침략외세에게 《제국의 무덤》이다

아프간은 세계사에서 윁남, 캅카스와 함께 《제국의 무덤》으로 불린다. 오랜 과거사는 차치하고 지난 100년만 돌아봐도 아프간은 제국의 무덤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1세기에 걸쳐 두개의 당대 세계최대제국들 영국, 미국을 패퇴시킨 아프간에게 제국의 무덤이란 칭호는 따라서 대단히 영광스런 수식어가 아닐수 없다. 아프간과 근본에서 같은 반제자주민족해방력사를 자랑하는 윁남  역시 같다. 익히 잘 알려져있듯이 윁남 또한 한 세기에 프랑스, 미국 두개의 서구제국을 패퇴시킨 위대한 반제자주력사를 자랑한다. 조선 또한 마찬가지다. 주지하듯 그들 역시 1세기에 걸쳐 동서양 두 제국(일본, 미국)을 파탄시킨 력사를 자랑한다. 위대한 반제자주민족해방을 이룩한 지구상 모든 나라들에게 깊은 경의와 진심에서의 축하를 보낸다.

1세기에 걸쳐 500년《서구제국》(The Western Empire)을 대표하는 영국, 프랑스, 미국 모두를 극단의 비대칭구도에서 패퇴시킨 세 나라 모두에게 《제국의 무덤》이란 칭호는 따라서 대단히 명예롭고 영광스런 칭호가 아닐수 없다. 조선, 윁남에 이어 21세기 초 아프간민족이 또 한번의 위대한 민족해방사건을 일궈내며 제국의 무덤이란 력사적 칭호는 새로운 의미로 향후 더 각광을 받게 될것 같다. 《반제자주》라는 21세기 새로운 시대 조류에 걸맞는 호칭으로 세인의 사랑을 맘껏 받게 될것이다. 모든 침략외세를 제 땅에서 또 다시 《제국 무덤》에 매장시킨 아프간의 8.15해방사건은 21세기 초 국제정치경제군사적 측면에서 조선, 윁남의 위대한 반제자주민족해방사건과 함께 또 하나의 위대한 인류사적 대사건으로 인류사에 오래오래 기록될것이다.

천지차이로 극명하게 다른 《아프간의 8.15 아침》과 《서울의 8.15 아침》

앞에서 다룬 아프간의 위대한 8.15아침과 김원웅 광복회장의 76주년 8.15 기념사 를 놓고 케케묵은 리념논쟁이 한창인 서울의 8.15 아침은 너무도 대조적이다. 100년 전 영국에 이어 오늘 미국과 나토, 유럽련합 소속 국가들을 내쫓은 아프간과 서울은 서로 너무도 다른 삶을 살고있다. 전자가 제국주의를 악귀로 여겨 쫓아낸것이라면 후자는 제국을 하늘처럼 섬기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까지 모두 내맡기고 산 격이다. 아프간에서 보듯 지구촌국제관계는 향후 숱한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더욱 빠르게 변해갈것이 확실하다. 서울이 76년 취한 걸음은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귀를 막고 등돌린 채 산것에 다름없다. 세상절대다수가 《인류의 공적》으로 여기는 《제국의 용병》을 자처, 그것도 북녘의 형제들에게 총구를 겨누는《대한민국》…. 벼랑 끝에 선 모습 같아 안타깝다.

그것도 빠르게 《몰락하는 제국》을 여전히 《황제》처럼 모시며 허깨비에 불과한 《한미동맹》만 웨치는 남녘을 어떻게 리해해야 할가? 삼척동자도 아는 《미국주도 핵침략전쟁연습》을 《방어용》이라며 8.15 아침에도 소위 《한미합동군사훈련》을 강행하는 《초불혁명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권력인가? 《세계경제 10위》란 환상에 빠진 채 자신의 《모든것이 미국화》 되는것조차 의식하지 못하는것은 물론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르는것 같다. 《미국화》가 《제국의 노예가 되는 것》이란 사실을 정녕 모를가? 미국화 곧 《집단세뇌》는 《제국의 용병/노예》가 되여 제 민족과 삼천리강토를 재더미로 만들 핵전쟁연습에 총대 메고 앞장서게까지 만들었다. 외세에게 사상의식문화언어종교를 뺏긴 민족은 미래가 없다. 자신이 식민지노예란 사실조차 모르고 사는 것만큼 더 큰 불행은 없다.

《아프간 철군》을 개탄하는 뉴욕타임즈 기자의 말 속에서 세상을 지배하는 유대계네오콘세력이 지난 76년 서울과 세상을 어떻게 여기고있는지 엿볼수 있는 기사를 하나 소개한다. 전체 기사는 쓰레기 같은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참고가 될것 같아 의역을 더해 아래 부분을 발췌, 번역 소개한다: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하면서도 우리가 그래도 70년 넘게 버티고있었기에 오늘 한국[역자 주: 동북아/유라시아]에서 [조선, 중국, 로씨야 같은 나라들을 상대로] 우리 하고싶은것을 마음대로 할수 있는 것처럼 아프간에서도 철군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But didn’t we have to leave Afghanistan sometime? So goes a counterargument. Yes, though we’ve been in Korea for 71 years, at far higher cost, and the world is better off for it.”

김원웅 광복회장의 76주년 8.15 기념사: 1945년 8.15해방과  2021년 아프간 8.15 해방

김원웅 광복회장이 올해 8.15 기념사로 마녀사냥 당하는것 보니 아마도 김 회장의 76주년 기념사는 과거에 늘 그랬듯 누가 써준 대로 읽고 내려가는 그래서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8.15 기념사》는 아니었던것 같다.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그는 어쩌면 처음일지 모를 《진짜 기념사》를 목숨 걸듯 발표한것 같다. 《미국지배한국사회》에서 건드려서 안될 어떤 금기를 김 회장이 건드리지 않았다면 그의 8.15 기념사는 아무 탈없이 끝났을것이다. 상황이 반대가 됐다는것은 그가 해서 안될 말을 했다는 뜻이다. 김 회장이 76년 전 8.15해방사건이 윁남, 아프간에서처럼 《진정한 의미에서의 위대한 민족해방사건》이 아니라 그 반대였다고 지적하지 않았다면 오늘 벌어지고있는 마녀사냥 같은것은 결코 없었을것이다.

오늘 79억 인류 대다수의 시각, 기준, 눈, 귀, 정보 등 거의 모든 것은 완벽할 정도로 《획일화》됐다. 조선 같은 몇 나라를 제외한 지구촌 대다수가 직면한 현실이다. 어떻게? 유대금융자본세력이 수백년 목적한 결과다. 《략탈자본주의》로 불리는 일극지배세력의 시각, 평가, 기준은 오늘 거의 완벽할 정도로 《세계화》됐다. 40년 《신자유주의세계화》 결과다. 온 세상의 미국화/서구화가 가능케 한 결과다. 온 세상에 대한 《집단세뇌》 결과다. 궁극적으로 일극지배시대가 목적한 결과다. 인류에 대한 세뇌는 오늘 거의 막바지 수준이다. 조선, 중국, 로씨야, 꾸바, 이란 등 반제자주국가들에 대한 일극지배세력의 날조된 정보, 평가는 오늘 획일화된 세상 대부분의 정보, 평가가 된다. 아프간은 8.15 아침 그러나 모든 절망적 현실을 딛고 일극지배세력을 또 다시 패주시켰다.

《북위 38도선 이남 조선 령토 점령 태평양 주둔 미군사령관 포고 제1호(1945.9.9) 》  이후 76년

일극지배세력의 시각, 기준으로 보는 서울은 오늘 화려하다. 높은 국가경쟁력, 세계 10위 경제력 등 놀라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세상 온갖 불의와 끝없이 싸우는 사람들, 반제자주민족해방에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  사람을 모든것의 중심에 두는 사람들의 시각, 기준에선 서울의 76년은 결코 떳떳치 못하다. 남녘과거사를 있는 그대로 서술하면, 1945년 8.15 일제식민지에서 《해방됐다는 조선땅》에 들어온 미군이 《해방군》이 아니라 《북위 38도선 이남 령토 <점령군>》으로 오늘까지 76년 남녘의 모든것을 실질적으로 지배한 력사다. IT강국, 경제강국, 높은 문화예술수준 덕에 세상에 더욱 유명해진 《대한민국》은 그러나 《해방됐다는 나라》에서 단 한번도 자주독립국가로 산적이 없다. 이런 경우를 세상은 뭐라고 하나? 《미국식민지》? 아니면? 글쎄. 각자의 판단에 맡기자.

1945년 8월 15일 일제 패망 직후 9월 8일 서울을 《점령한》 워싱톤은 이후 76년 처음부터 자신들이 나라처럼 모양(대한민국) 만들어 주어 꼭두각시 앉힌 뒤 기본 펜타곤, CIA 통해 손쉽게 운영, 관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황금어장을 자발적으로 놓아줄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을것이다. 코리아를 일본과 함께 동아시아 나아가 유라시아대륙에서까지 중국, 로씨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상대로 한 워싱톤의 최고 정치경제군사전략거점으로 천만번 리용할 수 있는 국가전략자산을 쉽게 놓지 못할것이다. 그것도 서울, 도꾜의 타락한 친미친일사대주의자들 손에 기본 권력을 쥐어 주었기에 그 두나라처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어 더욱 쉽게 놓아줄수가 없을것이다. 그런데 서울에 대한 미국지배가 절망적 수준이라고 남녘에 대한 기대를 접는다? 글쎄…

맺음말: 외세지배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초불(3기민주)정부》가 민족자주문제 곧 미국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조금은 더 자유로울수 있을것이라는 기대, 전망이 실망, 절망으로 바뀐지 오래다. 자유로운것은 둘째치고 미국에 과거보다 더 적극 종속되여가는 모습에 실망, 절망이 계속되다 급기야 남녘에 대한 기대를 모두 접어야 하는것 아닌가에 대해서까지 고민하게 될 줄 몰랐다. 자주통일국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기존의 정치권, 자주민주통일세력, 통일전략 등 모든것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고민하게 된 리유다. 우리 민족의 하나됨을 사사건건 가로막는 외세의 분렬지배전략구도를 근본에서부터 바꾸어낼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요즘 생각이 많다. 외세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민족에게 미래가 없음을 우리는 모두 잘 안다. 착잡하던 8.15 아침 그러나 아프간 소식 접하며 다시 용기를 낸다.  (2부에 계속)

【편집자 주】맞춤법은 본지 관례에 따라 수정하였음.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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