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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길동무들》8/김병훈

2021년 06월 19일 08:00 문화・력사

《아바이… 어떻게 선비가 죽을수 있단말이예요… 그 어질고 예쁜 선비가 어떻게… 뭣때문에… 그렇게 짓밟히우구 그리구 세상에 났다 행복이란 그림자도 못보구 피를 토하구 죽는단말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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