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족애국운동을 계승하는 실력가, 실천가로/2021학년도 조선대학교 입학식
2021년 04월 13일 13:42 민족교육2021학년도 조선대학교 입학식이 10일 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중앙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위원장, 교직동중앙 신길웅위원장, 조선대학교 한동성학장, 홍남기리사장, 조대동창회 리영일회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부모들과 신입생들이 참가하였다.
입학식에서는 마스크착용과 알콜소독 등 철저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방지대책이 취해졌다.
《조선대학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신입생들이 입장하였다.
입학식에서는 《애국가》가 주악된 다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에서 보내온 축전을 송근학부의장이 소개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
제1부의장은 먼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대학교 창립 65돐을 잊지 않으시고 친히 축전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명깊이 언급하면서 조선대학교는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사랑과 배려가 뜨겁게 어려있는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대학이며 애국선대들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장래운명과 후대들의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친 고결한 헌신과 투쟁정신이 새겨져있는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최고학부라고 지적하였다.
제1부의장은 원수님께서 2016년에 창립 60돐을 맞이한 조대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몸소 강령적인 축하문을 보내주신데 이어 창립 65돐을 맞이한 오늘 또다시 크나큰 믿음이 담긴 사랑의 축전을 보내주시는 최상의 영광과 배려를 돌려주시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조대에서 보람찬 학창생활을 보내게 되는 신입생들은 세계에 유일한 주체조선의 해외교포대학의 긍지높은 신입생들이라고 강조하였다.
제1부의장은 신입생들이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가슴에 새겨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배우고 또 배워 최첨단과학과 각 분야의 전문지식들을 철저히 습득하며 조청조직생활을 통하여 정치사상성과 고상한 정신, 강한 조직성을 배양할것을 당부하였다.
제1부의장은 신입생들이 애족애국운동의 계주봉을 이어나가는 활력과 지성에 넘친 새형의 민족간부로 준비하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한동성학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조대가 뜻하지 않은 코로나사태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여 금학년도 학생모집사업에서 조대의 교육수준과 특색을 널리 선전하였으며 또한 추천선발과 입학전교육 등의 새로운 시도를 짜고든 결과 조선고급학교 졸업생들을 많이 받아들였으며 일본고등학교를 다닌 편입생들도 받아들이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대가 최근년간 조국의 새 세기 교육혁명의 요구와 세계의 교육과학발전추세에 맞게 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과정안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면서 학생들이 주동적인 학습자로 되게 하는 교육내용과 방법의 개선을 추진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신입생들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걸머지고나갈 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지니고 열심히 배워 또 배워야 한다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신입생을 대표하여 정치경제학부 박강수학생(규슈중고 졸업)이 결의표명을 하였다.
그는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짊어져나갈 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지니고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움으로써 높은 전공자질과 풍만한 민족적소양을 지니고 애족애국의 계주봉을 믿음직하게 이어나가는 실력가, 실천가로 튼튼히 준비해나갈 결심을 피력하였다.
입학식은 《김정일장군의 노래》 주악으로 끝났다.
(글 전기일, 사진 로금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