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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조국의 품에서 자란 지휘자 김병화선생을 추모하여/리철우(윤이상음악연구소 부소장, 이전 문예동중앙 음악부장)

2021년 04월 11일 07:00 기고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김일성상계관인이며 인민예술가인 국립교향악단 창작창조부 김병화고문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화환을 보내시였다. 화환은 3월 23일 고인의 령전에 진정되였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예술적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관록있는 예술창조집단의 수석지휘자로 성장한 고인은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그네뛰는 처녀》, 《아리랑》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들을 훌륭히 지휘형상함으로써 주체교향악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김병화지휘자를 추모하는 윤이상음악연구소 부소장이며 이전 문예동중앙 음악부장 리철우(음악프로듀서)씨의 기고를 소개한다.

김병화지휘자는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예술적재능을 마음껏 꽃피운 관록있는 예술창조집단의 수석지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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