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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당의 국방구상에 따르는 전술무기체계개발

2021년 03월 26일 09:40 조국・정세

신형전술유도탄시험발사는 《당대회결정관철의 중요공정》

조선에서는 로동당의 국가방위력강화구상에 따라 전략무기체계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술무기체계가 련달아 개발되고 작전배치되고있으며 그 성능이 부단히 향상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의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은 이미 개발된 전술유도탄의 핵심기술을 리용하면서 탄두중량을 2.5t으로 개량한 무기체계이다.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시험발사》가 처음으로 보도된것은 2014년 6월 27일이다. 당시 시험발사성공을 전하면서 조선중앙통신은 《인민군대는 자기 손에 틀어쥐고있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수준에서 초정밀화할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질수 있게 되였으며 타격의 명중성과 위력을 최대로 높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후 전술유도탄의 발사훈련, 위력시위사격 등이 진행되였다.

올해  1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도 언급되였듯이 조선의 국방과학부문에서는 그동안에    국가핵무력을 완성하였을뿐만 아니라 세계병기분야에서 개념조차 없던 초강력다련발공격무기인 초대형방사포를 개발완성하였으며 상용탄두위력이 세계를 압도하는 신형전술로케트와 중장거리순항미싸일 을 비롯한 첨단핵전술무기들도 련이어 개발하였다.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속에서 국방과학자들은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참신하게 착상하고 국내의 자원기술에 의거하여 《우리 식의 주체무기》들을 개발하였으며 조선의 국방공업은 견본모방형이 아닌 개발창조형공업으로 확고히 전환되였다.  그리고 조선의 전략 및 전술무기체계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지리적조건, 인민군의 작전적구상에 기초하여 개발되고있다.

지난해 3월 인민군부대들에 인도되는 전술유도무기의 시범사격을 보신 최고령도자께서는 우리가 최근에 개발한 신형무기체계들과 개발중에 있는 전술 및 전략무기체계들은 나라의 방위전략을 획기적으로 바꾸려는 우리 당의 전략적기도실현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어떤 적이든 만약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군사적행동을 감히 기도하려든다면 령토밖에서 소멸할수 있는 타격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놓아야 한다고,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내세우는 국방건설목표이고 가장 완벽한 국가방위전략이며 진짜 믿을수 있는 전쟁억제력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리병척 당중앙위원회 비서와 당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일군들,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지도간부들이 이 무기시험을 지도하였다. (조선중앙통신)

현재 조선의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사업은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구상과 계획, 로정도에 따라 추진되고있다. 당대회에서 언급된 《국방공업의 비약적인 강화발전을 위한 전략적과업》은 △핵무기의 소형화와 전술무기화의 촉진 △초대형핵탄두의 생산 △1만 5,000㎞ 사정권안의 타격명중률 제고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의 개발도입 △수중 및 지상고체발동기대륙간탄도로케트의 개발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의 보유 △군사정찰위성의 운영 △500㎞ 전방종심까지 가능한 무인정찰기의 개발 등이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3월 25일에 진행된 신형전술유도탄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한 리병철 당중앙위원회 비서는 오늘의 무기시험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정책을 관철해나가는데서 중요한 공정으로 된다고 하면서 이 무기체계의 개발은 우리의 군사력강화와 조선반도에 존재하는 각종 군사적위협들을 억제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였다고 한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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