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조대 제63회 졸업식〉동포사회에 이바지할 인재가 되리/보람찬 대학생활 보낸 학생들의 결심

2021년 03월 17일 16:36 민족교육 주요뉴스

조선대학교 제63회 졸업식이 진행되였다.

조국통일에 이바지하고싶다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하경수학생(도꾜중고 졸업), 강희순학생(도꾜중고 졸업)은 올해 연구원으로 입학하게 된다. 사법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학습에 의욕적으로 달라붙겠다고 힘주어 말하는 그들은 《사법시험합격을 한 다음》을 내다보며 포부를 이야기한다.

학과학습에서 모범이 된 학생들에게 우수성적상이 수여되였다.

하경수학생은 재학기간 《변호사자격이 가지는 힘》에 대해 생각하게 되였다고 한다.

《동포들의 생활과 관련된 제반 문제의 해결은 물론 권리옹호투쟁의 선두에 서는 동포변호사가 더 많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알고 변호사가 될것을 목표로 삼게 되였다.》(하경수학생)

졸업식당일, 학생들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아침모임에 참가하였다.

한편 강희순학생은 중급부 3학년시기 경험이 변호사를 꿈꾸게 된 계기가 되였다. 그는 고등학교무상화재판에서 활약하는 변호사의 모습을 보고 동경하게 되였으며 보고집회에서 등단하는 그들을 보면서 《거기에 서는 변호사가 다 재일동포변호사였으면…》이라는 생각을 품게 되였다고 한다.

졸업식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를 다그치는 학생들

《동포들과 함께 운동에 나서는 변호사가 되고싶다.》(강희순학생)

학부생시기부터 학습에 여념이 없던 두 학생은 《1, 2학년시기에는 조청활동때문에 학습시간이 깎이는것이 싫었다.》고 하는데 동창생들과 대학에서 조직생활을 하며 함께 배우는 과정에 《조청에서 벌리는 정치학습이나 토론, 각종 활동은 모두 전공분야의 실력배양과 이어지고있으며 전공학습을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조청활동을 통해 성장하였다고 말하는 두 학생은 변호사가 된 후의 자신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조국통일에 이바지하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입을 모은다.

《재일동포변호사로서 다리역할을 다하고싶다. 조선민족의 한 성원으로 분단의 극복과 통일조국에 이바지하는것이 나의 꿈이다.》(강희순학생)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