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동일본대진재 10년／피해지를 비치는 등불 1〉이와데

오늘 3월 11일, 동일본재진재로부터 10년을 맞이하였다. 마그니튜드9의 대지진과 해일 그리고 후꾸시마제1원자력발전소폭발사고는 이 지역에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를 주었다. 10년전의 그날부터 오늘까지 이곳 동포들의 삶은 어떻게 지켜져왔으며 그들의 생활은 어떻게 이어져왔는가. 이와데, 미야기, 후꾸시마 동포들을 찾았다.

삶을 잇는 방문길, 오늘도

2011년 3월 11일, 대지진이 일어난 직후에 이와데현 연안지역에 닥쳐온 거대한 해일파는 사람과 살림집, 마을과 도시의 모든것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