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기술과 자원으로 향료를 생산/새로 일떠선 평양향료공장
2020년 11월 14일 06:30 경제 공화국연구소도 꾸려져 연구와 생산을 일체화
지난 10월 8일 평양의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현대적인 평양향료공장(락랑구역)이 새로 일떠서 준공하였다.
공장에는 향료연구소와 식용향료생산장, 공업용향료생산장, 공업용향료중간시험장이 있으며 향수생산공정도 꾸려져있다.
유순영지배인(51살)에 의하면 국가과학원,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경공업연구원을 비롯한 해당 단위와 공장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생산설비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설치하였다고 한다.
천연향료추출, 향료배합, 주입 및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통합생산체계를 이루고있으며 현대화, 무진화되여있다.
특히 이 공장은 향료연구소를 생산현장과 밀착시켜놓음으로써 향료연구와 생산이 일체화되여있다.
향료연구소에는 연구실들과 실험 및 분석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으며 과학토론실, 도안실, 제품견본실 등 모든 연구조건이 훌륭히 꾸려져있다.
이곳에서 수십여명의 연구사들이 향료연구를 전문으로 진행하고있다.
연구소에서는 공장이 새로 일떠서는것과 함께 국내원료로 향료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동시에 밀고나감으로써 현재 60여종의 식용 및 공업용향료를 개발하였다.
장광현책임기사(40살)는 이것들은 국내의 천연원료를 리용하여 개발된 향료들이라고 말한다.
식료공장들에서 많은 주문
지금 공장에서는 천연향료들로 많은 식용 및 공업용조합향료를 생산하여 선흥식료공장,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 평양화장품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 보내주고있다.
강원도의 송도원종합식료공장에서는 평양향료공장 준공소식을 듣고 그 즉시로 찾아와 주문하였다.
그들은 지난 시기 공장에서 쓰던 향료와 대비하며 향기와 맛이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말한다.
그밖에도 지방식료공장들에서도 찾아와 주문하는 등 그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있다.
공장에서는 몸향수, 방안향수, 차향수를 비롯한 갖가지 향수제품들도 생산하여 봉사망들에 보내주고있다.
특히 공장에서는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도입단위들과 봉사망들에 나가 공장에서 생산한 향료로 만든 제품들에 대한 의견을 수시로 알아보고 대책하는것을 중요한 경영전략의 하나로 내세우고있다.
장광현책임기사는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향료공업의 주체화를 더욱 다그쳐 우리의 향료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해나가겠다.》라고 결의한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