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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6차확대회의 소집/김정은원수님께서 확대회의 지도

2020년 09월 09일 06:29 주요뉴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선의 동해안과 북부내륙의 여러 지역에 심대한 영향을 준 태풍9호로 인하여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8일 오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국가적인 피해복구대책을 토의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우리 나라의 동해안과 북부내륙의 여러 지역에 심대한 영향을 준 태풍9호로 인하여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9월 8일 오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국가적인 피해복구대책을 토의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 당중앙위원회 중요부서 간부들, 내각, 성, 중앙기관 성원들, 무력기관 지휘성원들, 큰물피해복구중앙지휘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회의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검덕지구의 상황을 상세히 통보하시였다.

초보적으로 장악된 자료에 의하면 검덕광업련합기업소와 대흥청년영웅광산, 룡양광산, 백바위광산에서 2,000여세대의 살림집과 수십동의 공공건물이 파괴되거나 침수되였으며 45개소에 6만m의 도로가 류실되고 59개의 다리가 끊어졌으며 31개소에 3,500여m 구간의 철길로반과 2개소에 1,130여m의 레루가 류실되는 등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는 비상사태에 직면하게 되였으며 검덕광업련합기업소 침전지언제가 파괴되고 수많은 설비들이 류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예상치 않게 들이닥친 태풍피해로 하여 부득이 우리는 국가적으로 추진시키던 년말투쟁과업들을 전면적으로 고려하고 투쟁방향을 변경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검덕지구를 하루빨리 복구하는것은 그곳 인민들과 국가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절실하며 동시에 우리 경제의 중요명맥을 살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선행하여야 할 급선무이라고 하시면서 적어도 10월 10일까지는 새 살림집들의 체모를 갖추고 도로와 철길을 복구하며 년말까지는 모든 피해를 100% 가실수 있는 국가적인 비상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군사위원회는 검덕지구의 피해와 복구건설규모를 검토하고 복구건설을 또다시 인민군대에 위임하기로 하였다고, 인민군대만이 또 하나의 전선을 전개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검덕지구에 파견할 인민군부대들의 력량편성과 복구건설임무, 륜전기재와 건설기재들의 보장 및 기동대책, 세멘트와 연유를 비롯한 건설자재보장대책, 련대수송대책 등을 규정하고 검덕지구피해복구지휘조를 조직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국의 자연재해복구전선에 급파된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철야복구투쟁에 의하여 이룩된 복구건설성과들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소개하시면서 이와 같은 기세라면 당에서 결정한대로 피해복구사업을 10월 10일까지 빛나게 결속하게 될것이며 검덕지구에서도 올해를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는 마지막승전포성이 장엄하게 울리게 될것이라고 신심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태풍피해복구에 동원된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혁명무력답게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헌신분투함으로써 영광스러운 우리 당 제8차대회전으로 성스러운 전투임무를 빛나게 결속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태풍피해복구투쟁과 관련한 당중앙군사위원회 명령서에 친필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오늘의 태풍피해복구투쟁은 조국보위이고 인민보위라고 하시면서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납고 우리에게 도전과 시련이 중중첩첩 막아나선다 해도 일심단결, 군민일치의 위대한 전통의 기치를 틀어쥐고 반드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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