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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자력갱생지상연단/평안남도

2020년 06월 23일 12:00 경제

자립경제 위력과시하여 정면돌파전의 선두에

6월 23일부 《로동신문》은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정면돌파전의 주요전구에서 새로운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는 평안남도》라는 제목의 자력갱생지상연단을 게재하여 나라의 경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는 평안남도내 각 단위 일군, 선구자들의 목소리를 소개하였다.

김두일평안남도당위원장은 우리 평안남도가 용을 쓸 때 국가경제의 발전동력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강화되고 정면돌파전의 승리도 앞당겨질것이라고 하면서 그 과업으로서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중요공장, 기업소들이 자립경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도록 당적지도를 더욱 강화하는것, 도의 경제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그 발전잠재력을 증폭시키는데 배가의 노력을 가하는것을 들었다.

그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도앞에 나서고있는 과업들은 어느 하나 헐치 않지만 우리는 배심이 든든하며 전망은 락관적이라고 하면서 평안남도는 자립경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정면돌파전의 선두에서, 당창건 75돐을 향한 과감한 진격전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릴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신문은 《인재중시, 인재육성의 실체험담》이라는 제목아래 3명의 체험담을 게재하였다.

부흥세멘트공장 송만호지배인에 의하면 공장에서는 종업원들이 내놓은 기술혁신안이 엄격한 심의와 검토를 거쳐서 생산현장에 도입해볼만하다는것이 인정되면 필요한 자금과 자재, 설비는 물론 그것을 빨리 완성하기 위한 기술력량까지 편성하여 적극적으로 밀어준다. 또 평범한 종업원들속에서 나타난 기술혁신의 자그마한 싹도 귀중히 여기고 적극 조장발전시켜주었다. 송만호지배인은 종업원들은 더 큰 의욕을 가지고 기술혁신사업에 적극 뛰여들게 되고 그 과정에 공장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기술자, 기능공들로 자라나게 된다고 가슴펴며 말하였다.

성천군농기계작업소 문상철지배인은 사람들의 눈에 별로 띄우지 않던 한 로동자가 파수지에 의한 대용연료생산공정을 확립하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은 실례를 올리고 인재는 어디에나 있으며 누구나 될수 있다, 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그 귀중한 싹을 어떻게 찾아내고 키워주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하였다.

순천화력발전소 리청복초급당위원장에 의하면 이곳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대담하게 믿고 큼직한 일감을 맡겨주며 중요직무에도 등용하여 그들이 자기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인재들에 대한 정치적평가와 물질적평가를 의의있게 진행하는 사업도 정상적으로 조직하고있다. 리청복초급당위원장은 일군들이 과학기술의 등불을 켜는 불꽃, 부단히 등불심지를 돋구어주는 손길,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품어주는 바람막이가 될 때 일터마다 생산정상화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수 있다는것이 우리가 찾은 귀중한 교훈이라고 말하였다.

신문은 또한 《도가 자랑하는 선구자들의 목소리》라는 제목아래 생산설비들을 자기 몸의 한 부분처럼 여기고 애지중지 관리하며 부단히 현대적으로 갱신시켜온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김성국로동자, 탄부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모든 면에서 앞선 자리를 차지하게 된 천성청년탄광 1갱 리일남갱장, 수십년을 선반공으로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며 높은 기술기능을 소유하게 된 승리자동차종합기업소 리광철로동자, 수십년세월 발전설비들과 인연을 맺고 살아온 과정에 고급기능공으로 성장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송상화작업반장의 목소리를 게재하였다.

신문은 이밖에도 《우리가 일어나야 돌파구가 열린다》라는 제목아래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리영철지배인, 청천강화력발전소 박혁 지배인,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리상천지배인, 신성국 문덕군당위원장의 결의를 소개하였다.

신문은 마지막으로 《앞에도 뒤에도 산뿐인데다가 교통 또한 불리한 군》인 녕원군의 한경숙군당위원장의 말을 게재하였다. 그는 뒤떨어졌다고 락심하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신들메를 단단히 조여매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자는 각오를 안고 군일군들모두가 한사람같이 분발해나서 먹는물문제를 해결하고 우수망공사도 진행하였으며 학교와 인민병원개건공사를 다그치고 식료공장과 피복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리고 머지않아 군에 발전소도 일떠세울 계획이라며 우리 군을 온 나라가 다 아는 고장,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리는 살기 좋은 락원으로 되게 하겠다고 결의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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