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인민봉기 40돐〉《학살자들에 대한 단호한 판결을》/《우리 민족끼리》가 성토문 발표
2020년 05월 19일 14:04 공화국5.18광주인민봉기 40돐에 즈음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싸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18일 편집국 명의로 된 성토문을 발표하였다.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를 강력히 단죄규탄한다》는 제목으로 된 성토문은 《광주대학살만행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으며 반드시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할 대죄악, 대범죄》라고 하면서 《오직 대학살자들에 대한 단호한 판결, 그 후예들에 대한 철저한 청산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하였다.
성토문은 1980년 봄, 민주화열망이 급속히 고조되는 가운데 광주일대에서 궐기한 대중적인 투쟁에 대해 전두환이 내린 《특별명령》에 따라 광주에 긴급투입된 중무장한 수만명의 《계엄군》과 기갑사단무력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군사작전으로 천인공노할 대살륙전을 광주의 곳곳에서 감행했다고 지적하였다.
성토문은 미국이 전두환에게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의 지휘하에 있는 병력을 봉기진압에 투입할수 있도록 묵인허용해주었다고 하면서 광주대학살만행의 뒤에는 미국의 검은 마수가 뻗쳐있다고 밝혔다.
성토문은 《40년세월이 흐른 오늘에도 야수적인 학살만행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고있으며 살인악마들에 대한 준엄한 판결도 내려지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광주인민봉기를 모독하고 파쑈독재를 미화하며 그 부활을 꿈꾸는 보수적페세력들은 광주학살주범들과 꼭같은 범죄공모자들이며 이자들의 죄악역시 광주학살과 조금도 다를바 없는 대범죄이다고 규탄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