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로동신문》자력갱생지상연단/황해북도

2020년 05월 11일 12:00 경제

기본동력은 대중의 정신력과 과학기술

5월 11일부 《로동신문》은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 부닥치는 난관을 박차고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신심있게 열어나가는 황해북도》라는 제목의 자력갱생지상연단을 게재하고 도내 각 부문 일군들의 목소리를 게재하였다.

《로동신문》은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단위들을 각 도별, 분야별로 묶어서 련재물 자력갱생지상연단을 2월 1일부터 게재하고있는데 황해북도가 소개되기는 2월 7일이래 2번째이며 하나의 도가 거듭 소개되기는 처음이다.

황해북도에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가 있고 례성강발전소와 경암세멘트공장, 사리원방직공장, 정방산종합식료공장 등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추적역할을 수행하는 충분한 토대들이 있으며 미루벌과 황주긴등벌이 펼쳐져있고 많은 인공호수들과 저수지들이 알곡생산을 담보하고있다.

박창호 황해북도당위원장은 도에 잠재해있는 이러한 경제토대도 좋지만 기본동력은 자기 힘을 확고히 믿어야 살길이 열린다는것을 체질화한 도인민들의 정신력이고 시련과 투쟁속에서 단련되고 육성된 과학기술력량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도의 발전을 추동하고 견인해나가는데서 대중의 정신력과 과학기술력을 중요한 발전동력으로 삼고 그것을 더욱 증대시키는데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나가려고 한다고 포부를 표명하였다.

또한 사리원시인민위원회 윤경화부위원장,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리성 당위원장, 리항걸 연탄군당위원장이 사상사업 및 인민을 위한 사업경험에 대해 언급하였다.

신문은 《뒤떨어졌던 단위들이 어떻게 일떠서게 되였는가》라는 제목으로 지난 시기 주저앉을번 했던 단위 일군들과의 일문일답을 게재하였다.

평산종이생산협동조합 최태명관리위원장은 경영관리방식을 배우기 전에 모든 측면에서 우리가 도달해야 할 기준이 어떤 높이에 있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그 기준에 도달하기 위하여 지난 시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원료와 동력문제도 자기 힘으로 원만히 해결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구축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물론 쉽지는 않지만 석탄가스발동발전기를 리용하여 전기도 생산하고 그 페열로 다른 설비도 꽝꽝 돌리기 위한 사업을 마지막단계에서 내밀고있다고 덧붙였다.

사리원어린이식료품공장 양명숙지배인은 현대적인 설비들로 모든 공정을 꾸려놓는것도 좋지만 보다는 자체의 기술력량에 튼튼히 의거하여 기술개건사업을 진행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자체의 기술력량에 튼튼히 의거하여 과자생산공정과 강정생산공정, 콩사탕생산공정의 핵심설비들을 우리 식으로 만들어냈다며 가장 믿음직한 생산정상화의 토대는 남의것으로 꾸려놓은 현대적인 생산공정이나 설비가 아니라 우리가 새 기술의 주인, 담당자가 되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사리원학용품생산협동조합 김홍철관리위원장은 전기절약, 로력절약의 측면에서 전진을 가져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이밖에도 신문은 《자력갱생, 이 힘이면 못할것이 없다》라는 제목으로 신계군농기계작업소 리영철지배인, 황해북도과학기술위원회 함익송실장, 정방산버섯공장 문혜순지배인, 곡산군 덕중협동농장 제5작업반 김명철반장의 사업경험담을 게재하였다.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박명선위원장은 지난 시기 농사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는 방도들을 하나하나 찾아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조선신보)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