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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자력갱생지상연단/평안북도

2020년 04월 06일 12:00 공화국

농사에 주력, 신의주시건설도 추진

4월 6일부《로동신문》은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높은 리상과 과감한 창조열풍으로 태동하는 평안북도》라는 제목의 자력갱생지상연단을 게재하고 평안북도내 여러 단위의 경험담을 소개하였다.

문경덕 평안북도당위원장은 평안북도가 나라의 경제전반을 추켜세우는데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그 발전잠재력 또한 크다고 강조하였다.

평안북도는 산과 바다를 끼고있는데다 가없이 펼쳐진 황금벌을 안고있어 예로부터 나라의 곡창지대로 되고있으며 굴지의 공업기지들도 있다.

그는 현시기 도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과업이 농사를 잘 짓는데 큰 힘을 넣으면서 교육조건과 환경을 혁명적으로 개선하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현재 도에서 지난해 전국에 소문을 낸 도의 알곡생산성과를 올해에 더 자랑찬 승전포성으로 이어가기 위한 준비사업이 벌어지고있으며 교원대학건설을 비롯하여 도안의 수많은 교육단위를 새로 일떠세우거나 개건보수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의주시를 나라의 경제력과 문명이 응축된 도시로 건설하는것을 주요목표로 하면서 시, 군마다 살림집과 문화생활거점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지난해 도의 교육자들과 보건일군들에게 생활조건을 보장해준것처럼 도안의 인민생활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하였다.

오영철 신의주시당위원장은 신의주시건설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그는 책상우에 놓여있는 신의주시 살림집개건보수형성안을 볼 때마다 한시바삐 살림집들을 일신하여 국경관문도시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열망으로 가슴을 끓이고있다고 하면서 국경도시의 사업을 맡으면서 인민의 피부에 와닿는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의 수원지에 현대적인 소독공정을 새롭게 꾸려놓는 사업을 다그쳤다고 말하였다.

그는 주민지구와 산업기업소들이 밀집된 조건에 맞게 산업페수, 오수정화체계를 잘 세우는 문제, 살림집들을 더 많이, 더 훌륭하게 일떠세우는 문제를 비롯하여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반드시 틀어쥐고나가야 할것은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과학화를 중시하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시에 내재되여있는 경제사업의 무질서를 극복하기 위하여 당일군들부터 높은 안목과 완강한 실천력을 겸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지상연단은 또한 도안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단위들의 선구자들의 목소리를 소개하였다.

락원기계련합기업소 일반기계직장 리하식선반공은 직장에서 맡겨진 대상설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으며 그 비결은 내부예비를 최대한으로 찾아내여 생산에 적극 리용한데 있다고 말하였다.

신의주화장품공장 공업시험소 김흥원소장은 공장에서 지난 몇년동안에 생물공학적방법과 초림계류체추출기술을 리용하여 얻어낸 천연생물추출물로 여러가지 기능성원료를 만들어냈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올해에 공장에서 새로 일떠서는 봄향기연구소에 기능성원료생산기지를 현대적으로 꾸려놓고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여 《봄향기》화장품을 대대적으로 생산할 높은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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