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위한 좋은 방법론을/학부마다 대책을 강구
2020년 04월 27일 12:57 민족교육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확대에 대처하여 휴교조치를 취하게 된 조대에서는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교육의 가능성을 넓히는데 주력하고있다. 정치경제학부 최용해학부장은 《일본대학에 비해 우리는 학생수가 많지 않지만 소인원수단위이기에 할수 있는 교육도 있다.》고 말한다. 휴교기간 각 학부 교원들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학습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수업을 도입하는 동시에 학생들 한명한명과 긴밀히 련락을 취하면서 대상에 맞게 학습지도를 하고 학습자료나 도서도 보내주고있다.
휴교기간 조대의 각 학부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사업에 온갖 힘을 기울이고있다. 그 일부를 소개한다.
문학력사학부는 조선어문법이나 기초연습 등 필수과목을 중심으로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있다. 또한 학부장이 신입생의 가정과 직접 전화련락을 취하여 부모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있다.
경영학부에서는 학부모임과 학급모임을 학생들자신이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자발성을 높여 학생들끼리 서로 자극을 주고받고 공부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고있다. 또한 재학생들은 신입생들을 환영하는데 쓰는 동영상을 자각적으로 준비하고있다. 소수단위의 수업에서는 콤퓨터화면을 통한 실시간수업이, 일부 수업에서는 동영상수업이 진행되고있다.
외국어학부에서는 강의위주의 과목들중 가능한 과목으로부터 온라인수업을 도입하고 그외 수업에서는 전자자료나 음성자료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있다. 4학년의 쎄미에서는 콤퓨터화상을 통한 실시간수업이 실시되고있다.
리공학부에서는 16일 신입생들과 재학생들, 교원들 56명으로 원격화상모임을 가지고 각 한년의 담임교원을 발표하였다. 4학년은 졸업론문의 준비를, 1, 2, 3학년은 16일이후 일부 과목에서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있다.
교육학부에서는 학과별로 정보통신망을 활용하여 건상상태나 과제의 수행상황을 제때에 료해파악하고있다. 몇가지 강의과목에는 온라인수업이 도입되였다. 음악과와 미술과의 실기과목은 대책을 검토하여 빠른 시일내에 집행할 예정이다.
단기학부에서는 월요일에 학부모임을, 목요일에 학급모임을 각각 원격화상회의의 형식으로 진행하고 몇가지 과목에 온라인수업을 도입하고있다. 신입생들에게 보낸 학습자료에는 2차원부호(QR코드)가 받쳐져있어 스마트폰 등을 리용하여 교원들과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이어질수 있도록 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