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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회사업은 동포들의 얼굴을 보는것부터/총련도꾜 아다찌지부 모또기6분회

2020년 04월 22일 14:55 주요뉴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확대에 대처하여 각지 동포사회에서 감염방지품을 배포하는 사업이 벌어지고있다. 4월 19일에는 총련도꾜도 아다찌지부 모또기6분회에서 소독액을 배포하기 위한 동포방문사업이 진행되였다.

5명이 자전거로 동포집집을 돌았다.

이곳 분회에서는 해마다 이 시기에 꽃놀이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확대와 관련하여 중지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동포들이 어려움에 처하고있는 이런 시기에 분회에서 무슨 일을 할수 있겠는가.》

이렇게 생각한 강상훈분회장(57살, 지역상공회 리사장)이 기획한것이 소독액의 배포사업이였다.

총련도꾜 죠낭지부에서 소독액을 제공받은 모또기6분회는 현재 입수가 어려운 소독액용용기를 여러곳을 찾아다니며 겨우 확보하였다.

방문사업에는 강상훈분회장과 총련지부 리상석위원장, 아다찌지역청상회 현희용회장(41살)을 비롯한 5명이 참가하였다. 그들은 약 1시간 30분 자전거로 동포집을 찾았다. 동포고령자나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18호에 소독액과 소책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COVID-19) 예방대책》, 잡지 《이어》 등을 배포하였다.

이곳 분회에서는 《동포들의 얼굴을 보는것부터 분회사업이 시작된다.》는 력대 분회장들의 신념을 실천에 옮겨 30년이상 매달 동포방문사업을 벌려 분회조직과 동포들사이의 신뢰관계를 구축해왔다.

분회관하 동포와 이야기를 나누는 강상훈분회장

분회장한테서 소독액을 받은 김선씨(65살)는 《과연 우리 분회장이 다르다. 분회동포들을 위해 언제나 열심히 사업해주니 감사하고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한 도꾜제4초중에 아이를 보내는 현장부씨(47살)는 《어디를 찾아도 없는 소독액을 이렇게 가져와주니 정말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분회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분회가 동포들의 힘이 되여야 한다.》며 소독액의 배포사업을 비롯하여 동포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벌려나갈 결심을 피력하였다.

(김효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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