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과 지혜를 모아 더 좋은 교육환경을/휴교중의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수업 시작
2020년 04월 16일 17:42 주요뉴스13일부터 각지 초, 중, 고급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수업이 시작되였다.
이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신형코로나비루스확대로 인한 휴교조치에 대처한것이다.
온라인수업에서는 휴교조치가 연장된 조건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초급부 국어, 산수, 일어, 중고급부 국어, 수학, 영어의 과목별로 약 10분에서 20분짜리의 동영상을 각각 준비하였다.
온라인수업은 각 가정들의 인터네트 및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사전에 촬영한 수업의 영상을 발신하는 형태를 취하였다.
이에 앞서 4월초순부터 도꾜, 가나가와학구 교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교원대표들이 각종 온라인수업을 위한 동영상준비를 다그쳐왔다. 앞으로도 계획에 따라 계속 동영상교재가 발신된다.
교원대표들은 학생들과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온라인수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년별, 과목별로 다양한 형태로 수업을 준비하고있다. 또한 온라인수업은 등록제로 되여있다.
어느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온라인수업 등록작업을 교원이 대신하여 수행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있다.
휴교기간이 장기화되여 학부모들속에서 학생들의 학습정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이번 온라인수업의 시작은 학생들이 주동적으로 학습하는 조건과 환경을 마련할 계기가 될것이다.
교원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더 좋은 교육환경을 꾸림으로써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더 높이 떨쳐나갈 결의를 가다듬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