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동체가 되여 학교를》／이꾸노초급, 지역동포사회의 사랑속에 맞이한 졸업식

졸업식에서 노래를 피로하는 이꾸노초급 6학년생들

이꾸노초급 졸업식이 3월 15일에 진행되였다. 지역동포사회의 따뜻한 사랑속에 27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맞이하였다.

매해 졸업생들에게 있어서 3월의 등교날은 초급부 학창생활을 추억하는 귀중한 나날이 된다. 하지만 올해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방지를 위해 림시휴교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었다. 졸업식의 준비는 교직원들의 힘으로 맡아해야 했다.

이꾸노초급에서는 학교장과 교육회 상임리사회 성원들의 토의밑에 졸업식을 위한 비루스감염방지대책을 강구할것을 결정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조를 관하 총련지부들과 학부모들에게 널리 호소하였다.

이튿날부터 총련지부와 학부모들뿐만아니라 이꾸노초급 졸업생들까지도 마스크와 소독품을 비롯한 물품들을 가지고 련일 학교를 찾아왔다.

이꾸노초급 교육회 정민하부회장과 학부모인 리수명씨는 2월 23일에 진행된 예술발표회를 앞두고 마스크 1,000여개를 희사하였다.

졸업식을 앞두고는 총련 오사까부본부가 마스크 100개, 정민하부회장이 소독스퍼레이 15개, 이꾸노초급의 전신인 히가시오사까제5초급 졸업생인 송승부씨가 소독제품 30개와 소독액 5ℓ, 소독용물수건 2,000장을 제공하였다.

뿐만아니라 학교와 거래가 있는 동포사진업자까지도 소독액을 희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