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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방지조치에서 민족차별/사이다마시가 조선유치반을 제외하여 비축용마스크를 배포

2020년 03월 13일 10:27 주요뉴스

11일 사이다마시역소를 찾아가 강력한 항의투쟁을 벌리는 항의단 참가자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방지를 위한 대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있는 가운데 이에 역행하는 사이다마시 행정당국의 용납 못할 민족차별행위가 드러났다.

사이다마시는 6일 시내의 유치원, 보육원의 직원들에게 비축한 마스크의 배포를 결정하였는바 《(조선유치반이)시의 지도감독시설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마스크가 부적절하게 사용된 경우 지도감독을 못한다.》는 《리유》로 그 대상에서 埼玉조선유치반을 제외하였다. 10일 사이다마조선유치반 박양자원장이 사이다마市危機管理課, 유치원을 담당하는 子도모未来局에 문의한것을 계기로 이 사실이 드러났다. 시내의 각종학교 유아교육시설은 사이다마조선유치반의 1개소밖에 없다.

이 전대미문의 민족차별만행에 11일 총련 사이다마현본부 신민호위원장을 비롯한 본부, 지부일군들, 박양자원장과 교직원들, 학교 교육회리사들과 보호자들,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김봉길회장과 사무국장,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들 수십명으로 항의단을 무어 사이다마시역소에 대한 강력한 항의투쟁을 벌렸다.

항의단은 《인권적으로도 인도적으로도 도저히 간과 못하는 만행》이라고 단죄규탄하고 현재의 《조치》를 철회하고 시급히 사이다마조선유치반을 배포대상에 포함할것을 요구하였다.

4시간에 걸치는 완강하고 끈질긴 투쟁의 결과 子도모未来局 국장은 시장앞으로 제출된 항의문을 《정사하고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박양자원장에게 《転売》가 우려된다는 망언을 터뜨린데 대하여 담당직원이 사죄하였다.

박양자원장은 《시의 〈조치〉는 우리 재일조선인들의 존엄을 심히 훼손하는 행위이며 본질적으로 마스크 몇장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과 관련한 문제이다.》고 지적하였다.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기까지 항위투쟁은 계속된다.

(한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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