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한일의정서》를 조작한 일제의 죄악을 폭로/《로동신문》론설

2020년 02월 23일 12:00 공화국

2월 24일부 《로동신문》은 일제가 1904년 2월 23일 《한일의정서》를 조작한것과 관련하여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론설은 《한일의정서》는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강점이 후안무치한 날강도행위였다는것을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한일의정서》조작은 일제가 군사적으로 조선을 강점하고 완전히 식민지화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이였다.

일제는 전 조선령토를 군사적으로 강점한 상태에서 침략적인 《한일의정서》를 조작하였던것이다.

《한일의정서》는 일제의 끈질긴 폭압책동의 강도적인 산물이였다.

조선봉건정부의 최고통치자와 고위관리들에 대한 위협공갈, 랍치구금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한일의정서》는 《보호》의 간판밑에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하기 위한 법적담보를 마련한 침략문서였다.

일제가 《의정서》에서 《동양의 평화》니, 《조선의 독립과 령토보존》이니 하는따위를 운운하며 저들의 침략적성격을 은페하려 했지만 우리 나라를 침략전쟁마당으로 리용하며 전쟁수행의 무거운 부담을 우리 인민에게 들씌우고 조선을 완전한 식민지로 독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일제는 1905년 《을사5조약》과 1910년 《한일합병조약》을 날강도적으로 조작하여 조선의 국토를 병탄하였다.

론설은 우리 인민에게 온갖 불평등한 조약들을 강요하고 우리의 국권을 무참히 강탈한 일제의 만고죄악은 반드시 력사의 엄정한 판결을 받고야말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신보)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