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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자력갱생지상연단/황해북도

2020년 02월 07일 12:00 공화국

7일부《로동신문》은 《자력갱생! 우리도 할수 있다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목소리에 화답하여-》라는 제목으로 자력갱생지상연단을 게재하였다.

《로동신문》은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견인하고 추동하기 위하여 자력갱생지상연단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는바 강원도내 여러 단위 일군과 당원, 근로자들의 체험담을 소개한데 이어 2번째로 황해북도의 목소리를 게재하였다.

신문은 강원도와 지리적으로 린접해있고 조건과 환경도 비슷한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지상연단에 실린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체험담이 류다른 감흥을 주고있다고 하면서 황해북도당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927닭공장,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안주뽐프공장, 금성뜨락또르종합공장 등의 체험담을 소개하였다.

《우리 도가 틀어쥔 세가지 문제》라는 제목으로 지상연단에 참가한 황해북도당위원회 김석준부위원장은 지난해 형언할수 없는 시련들이 밀려온 어려운 속에서도 여느때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룩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범안양어장이 불과 20여일만에 훌륭히 개건되고 린산메기공장이 그 모습을 일신하였으며 신계왕당2호저수지공사가 완공되여 미루벌지대에서 종전보다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인민생활과 직결된 송림김치공장, 정방산샘물공장, 도양생원, 사리원포도술공장이 련이어 일떠섰고 건설중인 정방산호텔과 도양묘장건설, 사리원학생소년궁전건설이 완공단계에 이르렀다.

도에서는 그 과정에 자력갱생이야말로 번영의 보검이라는것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지게 되였다며 올해를 금속공업이 들고일어나는 해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부유예열식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우기 위한 전투를 시작부터 기세좋게 내밀고있다고 소개하였다.

927닭공장 차진순지배인은 《높이 서서 멀리 보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해 공장의 경험과 교훈, 과제에 대해 언급하였다.

공장에서는 현시기 가금업발전에서 초미의 문제로 나서는 전기와 사료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데 주력하였다. 공장에서는 벼겨와 닭배설물을 가지고 전력을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해놓고 현재 매일 7,00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있으며 여기에 212kW발전능력의 태양빛발전소까지 마련해놓아 그 덕을 단단히 보고있다고 한다.

이제 3월 중순까지 공장의 전력생산능력을 1,000kW까지 늘일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하고있다. 생산정상화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한 공장에서는 앞으로 알낳이률과 고기생산성이 높으면서도 맛이 좋은 우량품종의 가금종자를 도입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내세웠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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