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정애화
《어린 작가선생님! 친구한테서 〈최혜림〉이라는 작가를 만나면 꼭 싸인을 받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여기에 싸인을 해주세요!》
《예!? 저의 싸인말입니까!?》
설마 자기 인생에서 남한테 싸인을 해달라고 부탁을 받는 날이 오리라는 생각도 못했다.
어째서 내가 이런 체험을 하게 되였는가. 그것은 남조선에서의 《꽃송이》발간에 힘쓰신분들앞에서 자기 작문을 랑독하게 되였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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