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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옹호하고 부강번영을 안아오는데서 지닌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것이다/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의 담화

2020년 01월 31일 09:00 주요뉴스

지금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를 커다란 감격과 격동속에 받아안고 조국인민들의 과감한 정면돌파전의 총진군속도에 보폭을 맞추어 새로운 승리의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새해투쟁에 힘있게 떨쳐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전원회의에서 제시하신 혁명적로선은 전체 조국인민이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끝까지 수호하며 자력부강, 자력변영의 기치높이 주체위업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진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원회의 보고에서 조성된 현정세의 추이를 분석하시면서 대화타령을 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려는 미국의 본심과 이중적행태를 낱낱이 까밝히시고 자력경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제재봉쇄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강행할데 대하여 온 세상에 천명하시였다.

그리고 현정세하에서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보장하기 위한 공세적인 조치들을 취하며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비핵화는 영원히 없을것이라고 단언하시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가 철회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이고 선결적인 전략무기개발을 중단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나갈것을 선언하시였다.

여기에는 그 어떤 돌풍이 몰아쳐와도 시련과 난관을 뚫고 우리의 힘, 우리 식으로 보란듯이 사회주의강국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 백절불굴의 백두산공격정신이 맥박치고있다.

나는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변침로따라 용진하는 강용한 조국과 더불어 나아가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영예와 긍지를 안고 력사적인 12월전원회의에서 천명된 혁명적로선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력사적인 조미수뇌회담으로 모처럼 마련된 평화와 번영의 흐름이 가로막히고 조선반도정세가 또다시 위험하고 엄중한 단계에 이르게 된것은 전적으로 6.12싱가포르공동성명을 배반한 미국의 부당한 대조선적대시정책때문이다.

미국은 조미사이의 신뢰구축을 위하여 공화국이 취한 선제적인 중대조치들에 응당한 조치로 화답하기는커녕 지난 2년사이에만도 크고작은 합동군사연습들을 수십차례나 벌려놓고 첨단전쟁장비들을 계속 남조선에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해왔다.

뿐만아니라 미국의 력대 정권속에서 가장 많은 십여차례의 단독제재조치들을 감행해나섬으로써 공화국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야망에 변함이 없다는것을 명벽히 드러내놓았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핵탐지전문 특수정찰기를 오끼나와 가데나 미군기지에 배치하였으며 《시어도 루즈벨트》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아시아태평양해역을 향해 출동시켜 정세를 위험계선에로 몰아넣고있다.

미국은 정치군사적, 경제적도발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할수 있다고 절대로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공화국을 해치려는 제재에는 자력갱생으로, 군사적공갈에는 무적의 군력으로 맞서 기어이 승리를 떨쳐나가는 정면돌파전은 미국과 적대세력들에게 심대하고도 혹심한 불안과 공포의 타격을 안겨주고 저들을 더욱더 막다른 처지에 빠져들게 할것이다.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세기를 이어온 조미대결전의 력사가 증명해주듯이 자력갱생과 제재와의 대결로 압축된 오늘의 대결전에서도 우리 조국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심과 락관,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과감한 정면돌파전에 노도와 같이 떨쳐나선 조국인민들과 숨결과 보폭을 같이하여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폭로규탄하는 투쟁에 용약 떨쳐나 어머니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옹호하고 부강번영을 안아오는데서 자신이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것이다.

주체109(2020)년 1월 21일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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