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심혜숙
9월 12일 밤 7시.
언제나같으면 집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는 시간에 나는 교바시역앞에 서있었어요.
유보무상화제도에서 우리 조선유치반을 제외한다는 차별을 반대하기 위한 가두선전에 참가하기 위해서였어요. 학교에서 이 문제를 처음으로 알게 된 후 이 차별을 없애기 위하여 나에게도 할수 있는 일이 없을가 생각했지만 좀처럼 떠오르지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죠호꾸학교 지역동포들과 선생님들께서 가두선전으로 나가신다는것을 알게 되고 그 마당에 꼭 참가하고싶다고 어머니에게 부탁했어요.
그래서 저녁식사를 해야 할 그 시간에 교바시역앞에 서있었던것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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