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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련대사(요지)/11.2집회와 시위

2019년 11월 07일 11:22 주요뉴스

정의로운 투쟁을 백방으로 지지성원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민족의 자주성과 존엄을 귀중히 여기는 전체 조선인민의 마음을 담아 《조선유치반에 대한 유보무상화배제를 반대하는 11.2집회와 시위행진》참가자들에게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낸다.

지난날 일제에게 피눈물나는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한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피에 절은 력사의 상처가 영원히 아물지 않는 원한의 웅어리로 남아있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죄많은 과거사를 성근하게 반성하고 저들이 걸머진 법적, 도덕적책임을 다할 대신 오늘도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에 끈질기게 매여달리고있으며 최근에는 재일동포사회자체를 없애버릴 음흉한 기도밑에 민족교육을 지리멸렬시키기 위한 탄압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일본당국은 조선학교들에 대한 교육보조금지불을 중지하고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킨것도 모자라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유치반들을 끝내 배제하는 불법무도한 차별행위를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재일조선어린이들의 천진란만한 동심에까지 더러운 마수를 뻗친 일본반동들의 치떨리는 만행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이며 인간의 륜리를 모독하는 극악한 범죄행위이다.

지금 해내외 모든 동포들은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결사의 의지를 안고 동포자녀들의 배움의 권리와 소중한 꿈을 지키기 위해 거연히 일떠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애국적장거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면서 뜻과 마음을 하나로 합치고있다.

우리 공화국정부와 조국인민들은 재일조선어린이들을 유보무상화대상에서 배제한 일본당국의 유치하고 잔인한 차별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며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권리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백방으로 지지성원할것이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조선유치반에 대한 유보무상화배제를 반대하는 11.2집회와 시위행진》참가자들이 4.24교육투쟁의 숭고한 정신과 전통을 이어 굴함없이 완강하게 투쟁해나감으로써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불법적이며 반인륜적인 차별을 반드시 시정시키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한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주체108(2019)년 11월 2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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