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2019년 9월 28일 미국 뉴욕 콜럼비아대학에서 개최된 2019 GPFK가 시작을 위해 자리를 정돈하고 있다
“21세기 최대 인류사적 사건”으로 정의해야 옳은 ‘‘조미관계개선”은 오늘도 우여곡절을 거치고 있다. “전략적 인내”로 8년의 황금 같은 시간을 다 잃어버린 오바마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년 김정은 위원장과 ‘신비롭게’ 조우를 거듭하며 워싱턴 역대 그 어느 행정부도 해내지 못한 업적, 곧 ‘70년 조미핵대결’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결정적 계기들을 역사상 처음으로 일궈냈다. 우여곡절에도 조미는 오늘도 만남, 대화를 거듭하며 조미관계구도를 근본에서 바꿀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나 조미관계개선은 한편 끝없는 방해, 도전, 좌절, 실망에 부딪혔다. 지난 2-3년의 모든 노력이 오늘도 제자리를 맴도는 모습은 그러나 하등 이상하지 않다. 당연한 귀결일 수 있다. ‘21세기 최대 정치군사적 난제’라 정의해야 옳은, 그것도 70년 근본에서 그 어떤 변화도 없던 대결구도를 단번에 풀어낸다? 무리다. 조미관계개선이란 인류사적 과제는 ‘준전시상황에서 70년 핵전쟁위협이 상존한 전대미문의 불가사의한 비대칭전쟁구도를 대화로 풀어내는’ 과제다.
사진 2:2019 GPFK 프로그램 참가자들:핵전쟁위협이 상존한 전대미문의 불가사의한 비대칭전쟁구도를 대화로 풀어내기 위한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
※로그인을 하면 계속 열람하실수 있습니다.
회원이신 경우, 오른쪽 또는 아래에 있는 「로그인」항목에서 로그인해주세요.
회원등록을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화면 오른쪽우에 있는 「회원등록」을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