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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 후기유적 발굴/평안남도 숙천군에서, 벌방지대에서는 처음

2019년 07월 05일 09:00 력사

4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최근 조선의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사들이 서해안 벌방지대에서 처음으로 구석기시대 후기(5만년전〜1만 5,000년전)유적인 사냥터와 석기제작터유적을 새로 발굴하였다.

유적은 평안남도 숙천군 신풍리소재지에서 서북쪽으로 약 2km 떨어져있는 논벌에 있다.

유적에서는 460여점의 짐승뼈화석, 10여점의 골기(짐승의 뼈로 만든 로동도구), 20여점의 석기, 1,200여점의 석기반제품, 920여개의 포분화석들이 나왔다.

유물들은 니탄층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났다.

고고학연구소를 비롯한 고고학부문의 연구사들은 전자상자성공명년대측정법(ESR)을 비롯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유물들에 대한 분석과 감정을 진행하여 그 형성년대가 1만 5,700여년전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고 신풍리유적이 조선의 벌방지대에서 처음으로 발굴된 구석기시대 후기유적이라는것을 확증하였다.

신풍리유적의 발굴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당시 벌방지대에서 사냥활동을 진행한 구석기시대사람들의 생산활동과정을 밝혀주는것과 함께 조선에서 구석기시대문화에 연원을 둔 신석기시대문화가 독자적으로 발생하고 발전하였다는것을 론증하는데서 학술적의의가 대단히 크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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