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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증산의 돌파구를/각지 농촌에서 가물과의 투쟁

2019년 06월 17일 16:53 공화국 주요뉴스

관건은 물확보대책, 과학농법

【평양발 김숙미기자】지난해 전례없는 고온현상과 왕가물이 든데 이어 올해에도 극심한 물부족현상이 나타나고있는 속에서 각지 농촌들에서는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 알곡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평양시 락랑구역 송남협동농장에서는 5월 20일부터 모내기가 시작되였다. 이곳 협동농장은 평양시에서 제일 규모가 큰 농장이다.

이곳 농장도 작년에 고온과 가물 등의 이상기후현상으로 농사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평양에서 낮 최고기온이 기상관측사상 처음으로 38.3℃를 기록한 지난해 여름, 7월 20일경부터 8월 20일경까지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5℃정도 높은 날이 계속되였다.

김명화기사장(53살)에 의하면 극단한 더위때문에 농작물의 여뭄률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전해까지는 정보당 평균 9~10t의 논벼를 수확했는데 지난해에는 정보당 8t으로, 강냉이는 그전해에 비해 정보당 평균수확고가 1t 줄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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