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관계 훼방하려는 일본을 규탄/《로동신문》 론평


8일부 《로동신문》 론평은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라마지 않았던 내외는 회담이 뜻밖에도 합의문이 없이 끝난데 대해 미국에 그 책임이 있다고 한결같이 주장하며 아쉬움과 탄식을 금치 못해하고있다며 그러나 유독 일본반동들만은 마치 고대하던 희소식이라도 접한듯 박수를 쳐대며 얄밉게 놀아대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론평은 불청객인 일본이 조미사이에 끼여들어 훼방놓지 못해 몸살을 앓는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론하는 마당에 끼우지 못하고 개밥의 도토리처럼 밀려나있는 가련한 처지를 모면해보자는것이기때문이라고 까밝히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아베패당은 지금이야말로 일본이 나서서 다리를 놓아야 할 때라며 철면피하게도 평양문을 두드리고있다.

우리와 상대하기에는 지금껏 지은 죄가 너무도 크거니와 미국의 갓끈에 불과한 난쟁이들을 상대해서 털끝만큼도 걷어쥘것이 없다.

일본은 간특한 속통에 가득차있는 먹물을 깨끗이 토해내지 않는 한, 과거죄악을 충분히 배상하고 군사대국화의 날개를 접지 않는 한 우리와 상종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언제까지라도 모기장밖에 나앉아 력사에서 사라지는 순간을 기다리는것, 이것이 버림받은 일본의 운명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