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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건된 조선우표박물관/우표로 더듬어보는 조선력사

2019년 03월 30일 09:42 공화국

【평양발 김숙미기자】평양에서 인기를 모으는 관광지의 하나인 조선우표박물관이 개건되였다. 외관은 물론 건물을 증축함으로써 2배로 늘어난 전시장에서는 1884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에서 발행한 우표를 요약적으로 감상하면서 그 발전과정과 더불어 조선의 력사를 통속적으로 배울수 있어 종전과 차이나는 전시방법으로 조선우표의 새로운 매력을 전해준다.

개건된 조선우표박물관

국보부터 최신우표까지

3층 박물관에서는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는 우편통신력사발전과정과 우표를 통한 조선의 력사를 15개의 전시판으로 전하고있다.

조선에서 현재까지 발행한 6,300여종의 우표들가운데서 조선에서 처음으로 발행된《문위》우표(음력 1884년 10월발행), 새 조선의 첫 우표들인 《삼선암》과 《무궁화》우표(1946년 3월 12일발행) 등 대표적인 우표들, 당시 쓰인 우표와 엽서,우표관련력사자료와 유물들 그리고 세계 및 국제우표전람회들에서 조선우표가 수여받은 상장과 컵, 메달 등도 전시되였다.

또한 박물관에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청소년시절에 몸소 수집하신 우표첩을 비롯한 사적자료도 볼수 있다.

박물관에서 해설강사를 담당한 권세호학술연구사(23살)의 안내를 받으며 박물관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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