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략국가의 초석을 마련하시여/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돌이켜보는 김정일장군님의 업적과 로고
2019년 02월 15일 07:54 공화국 주요뉴스조선반도에 평화, 번영의 기운이 솟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새로운 발전단계에서 전개되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이하고있다.
국가핵무력을 완성한 전략국가 조선이 국제정세발전을 주도하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오늘의 벅찬 현실에는 김정일장군님의 애국헌신의 한평생이 뜨겁게 어려있다.
장군님께서는 가장 엄혹하고 가렬하였던 1990년대에 주체위업을 진두에서 이끄시여 미국을 비롯한 적대국들의 극악한 포위압살공세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지키시였다. 그리고 하루빨리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실 일념으로 삼복철강행군, 눈보라강행군, 렬차강행군, 심야강행군을 이어가시며 우리 조국이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하지 않는 부강번영의 만년초석을 닦아놓으시였다.
또한 온 겨레를 자주통일과 민족대단결의 길로 현명하게 이끄시여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여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시였다.
내 나라 내 조국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고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넘겨주자는것은 장군님의 평생념원이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장군님의 숭고한 구상과 뜻을 한치의 드팀도, 양보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고계신다.
원수님께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고 조국수호전의 최전방에서 헤아릴수 없는 로고를 바치신 헌신의 나날이 있어 조선은 불과 5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할수 있었다.
지난해 4월에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긍지높이 선언하시고 전당, 전국이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였다. 막강한 전쟁억제력을 배경으로 하여 경제전반을 활성화시키는데 총력을 집중하게 할수 있게 된 조선인민은 가혹한 경제봉쇄와 제재속에서도 자력갱생을 원동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있다.
한편 조선의 전략적지위가 비상히 오른 가운데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났다. 파국에로 치닫던 북남사이에 지난해 세차례의 수뇌상봉과 회담들이 진행되여 북남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으며 핵전쟁의 문어구에까지 이르렀던 조미사이에 지난해 6월 사상최초의 수뇌상봉과 회담이 이루어지고 2월말에는 2차 회담이 일정에 오르고있다. 전통적인 조중관계도 새로운 차원에서 좋게 발전하고있다.
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이 진행되고있는 조선땅 방방곡곡에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이 굽이쳐흐르고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갈 인민들의 결의가 차넘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