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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개선과 제재는 량립될수 없다》/《로동신문》 론평

2019년 01월 30일 12:00 공화국

1월 30일부 《로동신문》 론평은 조선반도에 평화에로 향한 기류가 형성되고있는 때에 미국과 일본, 남조선의 보수세력이 그것을 몹시 배아파하며 입삐뚤어진 소리들을 마구 내뱉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최근에 그들은 대조선제재공조에 구멍이 나고있다고 앙탈질을 하는가 하면 남조선당국이 일본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미일남조선공조에 균렬을 내고있다고 불만을 터뜨리고있다. 우리와 협력사업을 재개하려는 국제적인 움직임과 관련하여서는 대조선제재결의가 무력화될수 있다고 비명을 지르고있다.

그들의 주장은 대조선제재압박공조가 허물어지고있기때문에 어떻게 하나 그것을 막아야 한다는것이다.

초보적인 판별능력도 없고 시대적감각이 무딘 정치무능아들의 행태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더이상 존재명분이 없는 대조선제재를 해제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중국과 로씨야도 조선이 지역의 긴장완화를 위해 취하고있는 조치들에 상응하게 대조선제재를 철회하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있다.

아직까지도 케케묵은 제재나발을 불어대는것은 대낮의 부엉이처럼 눈앞의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힌자들의 가련한 몸부림에 불과하다.

그들은 평화가 아니라 대결을 바라고있다.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대조선제재압박을 계속해야 한다고 하는자들은 하나같이 조미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정세안정을 바라지 않는자들이다.

지난해에 《세기적인 악수》로 세인의 찬탄과 기대를 모았던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이후 조미협상이 반년동안이나 공회전을 하며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것은 바로 허황한 《선비핵화, 후제재완화》주장때문이다.

관계개선과 제재는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관계개선의 기초가 존중과 신뢰이라면 제재의 기초는 적대이고 대결이다.

자력자강으로 전진하는 우리에게는 백년이고 천년이고 그 어떤 제재도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우리 국가는 외부적인 지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이 없이도 얼마든지 우리 인민의 힘과 노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

반공화국제재압박을 고집하는 적대세력들에게 충고하건대 조선의 선제적인 노력에 상응한 실천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귀담아듣고 리성적으로 사고하고 처신하여야 한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조미 두 나라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립장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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