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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친선예술대표단의 중국방문공연 성황리에 진행

2019년 01월 31일 09:00 대외・국제 주요뉴스

【3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이 23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고있다.

예술대표단은 중국의 국경역인 단동역에 들어선 때로부터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친선예술대표단은 24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하였다.

예술대표단을 베이징역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를 비롯한 당대외련락부 간부들, 관계성원들이 반겨맞았다.

예술대표단의 중국방문공연이 26일부터 베이징의 국가대극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동지가 팽려원녀사와 함께 27일 국가대극원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과 상봉하고 공연을 관람하였다.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는 공연에 앞서 예술대표단의 주요성원들을 접견하고 담화를 나누었다.

습근평동지는 친선예술대표단의 이번 공연은 중조쌍방사이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리행하기 위한 문화교류일뿐아니라 중조외교관계설정 70돐을 경축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고 하면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공고히 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습근평동지는 조선동지들이 훌륭한 공연을 준비한데 대해 감동을 표시하면서 조선친선예술대표단이 원만한 성과를 거두고있는데 대하여 축하하였다.

습근평동지는 문화예술교류는 중조관계에서 매우 특색있고 전통적인 중요구성부분이라고 하면서 쌍방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사회주의문화건설을 추동하는데 적극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친선예술대표단 단장 리수용동지는 우리 예술대표단이 준비한 공연종목마다에는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중친선의 귀중한 전통을 계승하고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을 끊임없이 승화시켜 조중관계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아로새기시려는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고 언급하였다.

리수용동지는 습근평동지가 친선예술대표단의 중국방문공연을 중시하고 관심을 돌려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이번 공연이 중국동지들에게 보내는 설인사로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어 습근평동지는 팽려원녀사와 함께 조선친선예술대표단의 공연을 관람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인 왕호녕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서기처 서기이며 판공청 주임인 정설상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손춘란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양결지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서기처 서기이며 선전부장인 황곤명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베이징시당위원회 서기인 채기동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를 비롯한 중국당과 정부의 간부들, 예술인들, 베이징시민들이 공연을 보았다.

서곡 《조중친선은 영원하리라》로 막을 올린 공연무대에는 두 나라 인민들이 영웅적인 창조와 투쟁의 년대들에 애창하였던 명곡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음악, 무용작품들이 올랐다.

세기를 이어 두 나라 강산을 진감시킨 친선단결의 노래가 울리는 속에 조중친선의 위대한 려정에서 뜻과 정을 함께 나누어온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동지들과 두 당 최고령도자동지들께서 상봉하시는 감동깊은 화폭들이 무대배경에 정중히 모셔질 때마다 열광의 박수가 터져올랐다.

출연자들은 녀성독창과 남성합창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 가무 《달려가자 미래로》 등의 종목들에서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일심단결의 위력떨치며 우리 식 사회주의발전의 길을 따라 전진해나가는 공화국의 존엄높은 위상과 더욱 휘황찬란할 래일을 감명깊게 형상하였다.

무대에는 녀성2중창과 남성합창 《장강의 노래》와 함께 새 중국의 자랑찬 70년 력사와 더불어 중화민족의 부흥의 년대들에 울려퍼진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다》, 《사회주의 좋다》가 공훈국가합창단의 힘있는 남성중창과 합창으로 올랐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로 어울려진 감동의 열기가 고조되는 속에 《나의 중화민족을 사랑하네》, 《당이여, 정다운 어머니》, 《영웅찬가》, 《붉은기 펄펄》, 《조국을 노래하네》, 《새 세계》 등 중국의 유구한 력사와 중국인민의 애국적감정, 랑만을 반영한 노래들이 울려퍼지며 관람자들의 마음을 틀어잡았다.

온 세계가 부러워하도록 친선과 단결의 서사시를 더욱 아름답게 써나가려는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념원을 기백있고 참신한 형상으로 보여준 공연은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융합시키고 관중의 끝없는 매혹을 불러일으키며 시종 대절찬을 받았다.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는 출연자들에게 꽃바구니를 전하고 무대에 올라 공연성과를 축하해주었으며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공연은 28일까지 계속되였다.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와 훌륭하게 각색된 가극 《홍루몽》의 관람열풍이 세차게 일었던 국가대극원은 조선예술사절들의 공연을 보기 위하여 모여온 관람자들로 련일 흥성이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률전서동지를 비롯한 중국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예술인들, 베이징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중친선의 열기로 충만된 3일간의 공연은 관중의 대절찬속에 막을 내리였다.

공연은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예술대표단은 체류기간 베이징의 이름있는 발레극장인 천교극장에서 우리 예술대표단을 환영하는 중국중앙발레무용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보리극장에서 중국중앙가극원 가극단의 공연을 보았으며 베이징지구의 대형종합박물관인 수도박물관, 중국의 유명한 작가 로사와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명명된 박물관형식의 로사차집과 중화인민공화국창건 10돐을 맞으며 건설된 10대건축물중의 하나인 중국미술관을 참관하였다.

습근평동지의 지시와 위임에 따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의 중국방문기간 온갖 성의를 다하여 따뜻이 환대하였으며 조중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특별한 관심속에 예술대표단의 공연활동은 풍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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