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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총련아이찌 도까이지따지부 하재남고문

2019년 01월 15일 13:37 주요뉴스

총련아이찌 도까이지따지부 고문인 하재남동지가 2018년12월19일 97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21년 7월 5일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에서 출생한 고인은 암담한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인 1940년, 살길을 찾아 홀로 이역땅 일본에 건너와 갖은 천대와 멸시속에서 생활하였다.

조국해방의 기쁨을 안고 애국사업에 나선 고인은 해방직후인 1945년9월부터 전임일군으로 나섰으며 조련미에 욕가이찌지부에서 분회장, 부위원장, 1948년부터 민청미에현본부 위원장, 욕가이찌초급 교장, 1950년부터 민전미에현본부 총무부장, 1953년부터 민전미에 욕가이찌지부 총무부장으로 사업하였으며 총련이 결성된 후에도 총련 미에현본부 총무부장으로 정력적으로 활동하였다.

고인은 1972년부터 총련아이찌 메이낭지부 비전임 부위원장, 1977년부터 총련아이찌 요꼬스까지부 비전임위원장, 1989년부터 총련아이찌 도까이지따지부 고문으로 동포사회발전에 이바지하였다.

2004년 여러 사정으로 복잡해진 총련지부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하여 84살의 고령으로 다시 총련지부 비전임위원장을 맡아 동포사회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사업하였으며 2007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총련 도까이지따지부 고문으로 사업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애국지성을 높이 평가하시여 국기훈장제1급, 로력훈장, 국기훈장 제2급, 제3급과 각종 기념메달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인의 고별식은 총련 도까이지따지부장으로 12월 21일 지따시의 葬儀会館티어(ティア)知多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고인의 장남인 하수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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