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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

2019년 01월 25일 01:40 공화국

【24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 평양에서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에서는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호소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천명하신 신년사는 조선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올해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휘황한 진로이며 승리의 표대이라고 지적하였다.

조선정부, 정당, 단체들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을 위한 자랑스러운 력사를 계속 써나가려는 전체 조선민족의 일치한 요구와 의지를 담아 호소문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1. 온 겨레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자!

북과 남은 민족앞에 확약한 력사적인 선언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 리행을 일관성있게 추진해나가자!

해내외동포들은 서로 사는 곳은 달라도 한마음한뜻이 되여 북남선언들을 실천하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2.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자!

전체 조선민족은 반전평화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 조선반도에서 군사적적대관계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삼천리강토를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후손만대에 길이 번영하는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자!

3.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자!

북과 남은 첫걸음을 뗀 북남협력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서로의 리해와 신뢰를 두터이해나가며 그 과정을 통해 민족의 화해와 단결을 적극 추동해나가자!

북남사이에 불신과 리간을 조장하려는 외부의 교활한 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종속시키려는 불순한 기도를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4.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마련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자!

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는 전민족적인 통일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혜와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안고 북남선언관철을 위한 거족적진군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올해를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또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이자!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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