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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적인 해에 평양과 서울을 방문하여/최관익

2018년 12월 27일 09:00 조국・정세 주요뉴스

김정은시대에 목격한 벅찬 현실

평양시민들로 흥성거리는 상품전람회는 인민생활수준의 일단을 보여준다.

위대한 전환의 해

조선반도를 둘러싸고 세계를 진감시킨 대사변들이 숨돌릴새없이 련이어 일어난 2018년. 5개월사이에 3번이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획기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여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 따라 북과 남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펼쳐나가게 되였다. 한편 70여년에 걸친 조미사이의 대결이 마침내 조선의 승리로, 미국의 패배로 끝남으로써 세기의 첫 조미수뇌회담이 이루어지고 조선반도에서의 공고한 평화정착과 자주권의 호상존중과 평화공존에 립각한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의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이 력사의 새 흐름을 절대로 되돌려세우지 못하게 하기 위해 미국을 거머쥐고 북남공동선언들에 따라 북남관계발전을 확고히 앞세우는 전략 또한 큰 생활력를 발휘하고있다.

우리가 목격하고있는 벅찬 현실은 대국들의 패권다툼의 적략적요충지에 위치한 작은 나라가 렬강들의 희생물이 되는것을 당연한것으로,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는 《악마의 지정학》의 《상식》을 완전히 깨뜨리는 인류력사에 전무후무한 대사건이다.

이런 력사적인 해에 필자는 9월에 공화국창건 70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의 한 성원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12월초에는 서울에서 진행된 북과 남의 언론기관과 본지가 주관하는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에 초청받아 조선신보사대표단을 인솔하여 남조선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행운을 지녔다. 이 두 방문은 필자로 하여금 총련의 기관지로서의 사명과 임무의 무게를 더 깊이 간직하게 하는 동시에 주체조선, 통일조국의 창창한 미래에 대한 신심을 새롭게 가다듬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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