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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조국》창조의 나날 뒤이야기/《로동신문》 글중에서

2018년 11월 11일 09:00 공화국

《령도자의 품에서 더 높이 성장한 우리 인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일심단결된 조선의 위력을 과시하였다.(《로동신문》)

10일부 《로동신문》은 지난 9월 9일에 막을 올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막을 내렸다고 하면서 공연창조의 나날에 있었던 뒤이야기를 옹근 한페지에 걸쳐 게재하였다. 《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이 빛나는 조국을 받들어올렸다-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창조의 나날에 꽃펴난 뜨거운 충정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의 요지를 소개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성대히 진행된다는 소식은 온 나라를 끓게 하였다.

방방곡곡에서 선발된 우수한 예술인들, 체육무용지도교원들과 체육무용소조원들, 재능있는 학생들과 어린이들도 환희에 넘쳐 평양으로 달려왔다.

댕기예술체조와 체육무용 《새 조선의 숨결》만 보아도 근 30개 단위에 출연자는 1,500여명, 평양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모두의 목소리는 꼭같았다.

《주석단에서 제일 잘 보이는 자리, 제일 앞자리에 한발자욱이라도 더 가까이 서고싶습니다!》

누구에게도 양보할수 없는 한결같은 그 지향은 한점의 티도 없는 가장 훌륭한 공연을 우리 원수님께 보여드리고싶은 불같은 소원으로 승화되였다.

학생들의 어머니구실까지 하느라 남보다 몇곱으로 힘든 지방의 체육무용지도교원들에게 있어서 제일 힘든것은 학생들을 재우는것이였다. 래일의 훈련을 위해 자야 한다고 꾸중도 하고 얼려도 보며 몇번이나 불을 끄고 갔지만 학생들은 또다시 몰래 일어나 려관의 마당과 복도에서 뒤떨어진 동작들을 완성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훈련하군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관심속에 태여난 제2장 제3경 《우리를 보라》의 군도수들은 대부분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 출연하였던 근로녀성들이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온 경기장의 각광을 모으며 공연하던 처녀시절이 그리울 때면 사진첩을 펼쳐보군 하던 그들이 9월 9일을 눈앞에 두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에 출연하게 되였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그들은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

35살, 40살의 녀성들이 1번수가 되여 불과 며칠만에 작품을 완성하였을 때 처녀들 못지 않은 그들의 기백있고 매력있는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오래동안 공연무대를 떠났던 저들이 어떻게 그 모든 세부동작들을 그처럼 손색없이 멋있게 할수 있을가.

그 비결을 두고 그들은 이렇게 격정을 터놓았다.

우리 원수님께서 기억해주시고 불러주신 그 믿음, 원수님에 대한 불타는 그리움이 자신도 믿지 못할 기적의 힘을 낳았다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본 관중에게 깊은 감명을 남긴 제2장 제2경 《위대한 수호자》의 출연자들은 무대에 등장해서부터 퇴장할 때까지 천폭속에 있다.

하나로 이어진 수십개 천폭, 그속의 1,000여명이 암전속에서 자기의 형상자리길을 찾는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쉽게는 상상하지 못할것이다.

례년에 없던 삼복철폭양아래 천폭속에서 광란하는 파도와 눈보라를 형상할 때면 고난의 행군시기에 태여난 출연자들은 노래 《우리는 잊지 않으리》를 따라부르며 이렇게 자신들을 채찍질하였다고 한다.

우리 때로 힘들어서 파도의 파장을 조금이라도 약하게 한다면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 헤쳐가신 세찬 풍랑길을 잊는다는것이고 잠시라도 쉬려 한다면 우리 장군님께서 삼복철강행군길에 흘리신 애국헌신의 땀을 잊는다는것이다.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가슴에 안고 동무들아, 원수님 모실 그날 위해 숨결과 발걸음을 합치자!

마침내 기다리고기다리던 영광의 시각이 왔다.

그러나 그들은 오매불망 그리던 우리 원수님을 뵈올수 없었다. 그이를 뵈옵는 그 한순간을 위해 백수십일을 하루와 같이 바쳐왔건만 야속하게도 그들은 천폭속에 있어야 했던것이다.

우리의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 모습은 있지 않는가. 우리가 형상한 작품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기쁨을 드렸다면 그이께서 보신 우리모두의 모습도 다 훌륭한것이며 원수님 뵙고싶던 우리 소원도 풀리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을 비롯한 청년대학생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그 모든것을 그림에 담는다면 아마도 그 제목은 《그리움》일것이다.

수만명 출연자들은 누구나 지난 9월 3일 비가 쏟아져내리던 그밤을 잊지 못한다.

오늘은 작품전체를 보려고 나온것이 아니라 훈련중에 있는 장, 경들을 보면 된다고 하시며 깊은 밤 너무도 뜻밖에 경기장으로 들어서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 시각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집으로 들어섰던 수많은 출연자들은 긴급련락을 받게 되였다.

《빛나는 조국》출연자들은 경기장으로 급히 도착하라는 짧은 그 말은 릉라도로 향한 모든 길을 삽시에 사람바다, 차바다로 메워버렸다.

발을 동동 구르는 자식들의 손목을 잡고 부모들은 무작정 달리는 차를 멈춰세웠다. 어떤 학생은 옆집아저씨의 자전거를 타고 또 누구는 달리기를 해서 평양시 제일 끝에 사는 출연자까지 빠짐없이 모두 모여왔다. 출연준비를 갖추고 하염없이 주석단쪽을 우러르던 수만명 출연자들의 절절한 그 눈빛, 그것은 바로 그리움이였다.

창작가들은 물론 출연자들에게 있어서도 이전과는 대비할수없이 짧은 기간에 대규모의 공연을 창조해보기는 처음이였다.

절대적으로 시간이 모자랐고 경험있는 창작력량도 부족했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마지막공연을 했던 그때로부터 5년만에 또 하나의 새로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만들어야 했던 창조집단에 있어서 더욱 안타까운것은 출연자들이 완전히 생둥이들이라는것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경험과 능력 그 모든것을 초월하여 비상한 속도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창조하였다.

한밤에도 오시고 비내려도 오시여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수정방향으로부터 형상방도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면서 지혜와 묘술을 주시며 배심있게 내밀라고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결사관철, 창조집단은 오직 이 하나의 정신으로 뭉쳐 일떠섰다.

서장 《해솟는 백두산》, 제2장 제2경 《위대한 수호자》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의 3차원화상처리를 맡은 창작가, 과학자, 기술자들은 불과 20여명, 그 작업량은 기존공식으로는 엄두도 낼수 없는 방대한것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기어이 개척자가 되였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최고의 걸작으로 완성하기 위하여 그들은 백수십일의 순간순간을 마지막피방울까지 다 바쳐 최고사령부의 명령을 관철한 월미도방위자들처럼 싸웠다.

한쪽에서 착상하면 다른쪽에서는 콤퓨터에 그 착상을 옮기고 또 한켠에서는 종이로 그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미술실의 창작가들이 완성한 새로운 특수무대도안이 그밤으로 하나의 거대한 장치물이 되여 무대에 등장할 때 수만명 출연자들의 의상소도구제작을 맡은 수십명 성원들은 찌는듯 한 무더위속에서 잠시도 재봉기를 멈추지 않고 돌렸다.

이번에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창조집단의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창조기풍이 과시되였다고, 수정할데 대한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짧은 기간에 손색없이 수정하군 하였다고 하시면서 대단히 만족하다고, 정말 전투력이 있다고 분에 넘친 치하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하늘같은 그 믿음을 받들어 하나의 생명체가 된 창조집단은 아침에 문학대본과 연출 등 수정작업이 진행되면 저녁에는 관통훈련까지 성과적으로 보장하는 믿기 어려운 속도를 창조하였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서는 평양의 밤하늘가에 찬연히 새겨지던 《빛나는 조국》이라는 글발이 끝없이 빛을 뿌리고있다.

백수십대의 무인기들의 비행조종프로그람을 보란듯이 우리 식으로 완성하여 세인을 놀래운 그들은 까치무리가 막 좇아다녔다는 진짜 《참매》를 만들어내놓은 전도양양한 청년과학자, 기술자들이다. 또 하나의 과학의 초행길을 자신만만하게 열어놓은 그들은 신심에 넘쳐 말했다.

《〈빛나는 조국〉이라는 제명을 무인기로 새길데 대한 종자는 우리 원수님께서 주신것입니다. 우리 원수님께서 결심하시면 우리는 무조건 합니다!》

진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창조과정은 위대한 령도자의 품에서 위대한 우리 인민이 더 높이 성장한 과정이였으며 령도자와 혼연일체를 이룬 인민의 애국심에 떠받들려 세계우에 우뚝 솟을 강대한 조국의 래일을 확신한 나날이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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