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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류학생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류학동 조국방문, 《마당》 등에서 거둔 성과 토대로

2018년 10월 16일 11:31 주요뉴스

제36차 류학동대표단이 8월부터 9월에 걸쳐 조국을 방문하였다. 일행은 조국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여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여 류학동사업을 보다 힘차게 벌려나갈 결의를 굳히였다. 또한 8월에 진행된 《재일코리안대학생서머캠프2018》에서는 2박 3일에 걸쳐 침식을 같이한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에 대해 알고 배우며 서로 뉴대를 깊였다. 그러한 경혐들을 토대로 하여 진행된 류학동 중앙위원회 제39기 제2차회의 확대회의에서는 재일조선류학생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겨나갈 결심이 피력되였다.

중앙위원회 제39기 제2차 확대회의

류학동 중앙위원회 제39기 제2차회의 확대회의가 9월 23일 오사까부내 시설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중앙 조일연부의장 겸 조직국장, 류학동중앙 김현일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류학동 제39기 제2차회의 확대회의가 9월 23일에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먼저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4차 전체대회앞으로 보내주신 축하문이 랑독되였다.

이어 김현일위원장이 류학동중앙상임위원회 보고를 하였다.

그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결정을 집행하기 위하여 앞으로 2022년까지의 4년간은 재일조선류학생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한 전면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비상히 중요한 기간이라고 하면서 ▼류학동조직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주체적해외류학생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지부를 중심으로 《우리 학생되찾기운동》을 보다 심도있게 벌려나감으로써 광범한 동포학생들을 류학동조직에 망라하는 사업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며 ▼새 전기가 펼쳐지는 력사적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실천사업을 보다 힘차게 벌려나가며 ▼과학연구사업과 진로지도사업을 체계적으로 벌려 인재육성배출사업에서 큰 전진을 이룩할대 대한 과업들을 제시하였다.

회의에서는 4명이 토론하였다.

회의에서는 리홍윤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상임위원들이 새로 선출되였다.

총련중앙 조일연부의장이 모임을 결속하였다.

마지막으로 리홍윤위원장이 페회사를 하였다.

서머캠프,《마당》

류학동 《마당》이라 불리우는 《재일코리안대학생서머캠프2018》(8월 12~14일, 효고)에는 일본각지에서 약 200명이 모여 침식을 같이하였다.

8월에 진행된 《재일코리안대학생서머캠프2018》(사진-김효준기자)

2박 3일동안에 학생들은 운동모임이나 료리 등 특색있는 기획들로 뉴대를 깊였으며 종합문화공연과 웅변대회, 아프레코선수권대회를 통해 우리 말과 문화에 접하여 조선사람으로서의 자기자신의 뿌리에 대해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였다. 또한 3.1인민봉기와 재일조선인의 삶과 관련된 연극을 통하여 력사를 배웠으며 《조선사람으로서 산다는것이 어떤 의미인가?》 등을 주제로 토론을 깊였다.

류학동 《마당》은 작년 8년만에 참가자가 200명을 넘은 사실에서 알수 있듯이 행사에 대한 열의가 해마다 높아지고있다. 올해도 실행위원들이 중심이 되여 행사를 더욱 의의깊은 마당으로 만들자고 분주한 나날을 이어왔다. 류학동규슈에서는 꾸준한 방문, 행사동원사업을 통해 원래 목표의 2배이상이 되는 21명이 《마당》에 참가하였으며 류학동쥬시고꾸의 학생들은 문화공연을 성공시키기 위해 서로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조건에서도 시간을 짜내여 거듭 모여 련습한 결과 종합문화공연에서 1등을 쟁취하는 등 학생들이 주인된 자세로 나섬으로써 행사를 성공에로 이끌었다.

실행위원장인 류학동도까이 박리세학생은 행사를 항상 웃음이 차넘치면서도 서로를 깊이 리해할수 있는 의의깊은 마당으로 만들수 있었다고 하면서 《여기에서 맺어진 관계를 계속유지하고 긴민한것으로 다져나갈수 있으면 기쁘다.》 하며 웃음을 지었다.

제36차 류학동대표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제36차 류학동대표단이 8월 25일부터 9월11일까지 조국을 방문하였다. 이번 대표단은 일본각지 동맹원들 18명과 일군 5명으로 구성되였다.

조국을 방문한 제36차 류학동대표단(조선중앙통신)

일행은 체류기간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성대히 진행된 공화국창건 70돐경축행사들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였다.

또한 조선혁명박물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중앙계급교양관, 자연박물관을 비롯한 사적관과 박물관들, 류원신발공장, 평양화장품공장을 비롯한 공장들, 과학기술전당, 평양교원대학을 비롯한 평양시의 여러곳을 참관하였다.

그리고 미곡협동농장 청년작업반성원들,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 청년작업반 성원들과의 상봉모임을 통하여 조국인민들과의 뉴대를 깊였으며 귀국한 이전 류학동맹원들과 비전향장기수와의 상봉모임을 통하여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기 인생을 바치는 고귀한 삶에 대하여 배웠다.

일행은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날마다 가속화해나가는 조국의 모습을 직접 목격함으로써 앞으로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여 류학동사업을 보다 힘차게 벌려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류학동교또 박인재청년은 《조국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었지만 방문을 통해 조국의 력사와 사상, 목표를 잘 알았으며 인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민들의 내면세계와 생활 등에 대해서도 깊이 알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류학동도까이 리성향청년은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하여 일본보도를 통해서는 상상조차 못했던 조국의 모습을 목격하였다. 자기 이름, 우리 말을 당당히 쓸수 있는 환경은 민족을 멀리하고있었던 나에게 바로 여기가 조국이라는것을 간직하게 해주었다. 조선사람된 자각이 한층 굳어졌다.》고 뜨겁게 말하였다.

류학동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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