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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앙체육대회2018・고급부 축구〉9교가 투지를 불태워/도꾜조고가 3년만에 우승

2018년 08월 02일 17:17 민족교육 체육

재일조선학생중앙체육대회 고급부 축구부문이 7월 30일부터 8월 1일에 걸쳐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결승전에서 치렬하게 싸우는 도꾜(오른쪽)와 오사까의 선수

도꾜, 가나가와, 이바라기, 아이찌, 오사까, 고베, 교또, 히로시마, 규슈 등 9개 조고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예선의 결과 준결승에서 《도꾜, 이바라기합동》을 이긴 도꾜와 히로시마를 이긴 오사까가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은 전반부터 3련패를 목표로 하는 오사까와 3년만의 우승을 목표로 삼는 도꾜가 치렬한 공방전을 벌렸다. 오사까가 높은 기세를 유지하면서 도꾜를 위협하는 장면도 있었으나 도꾜는 주장인 문형정선수(3학년)를 중심으로 지켜내여 0-0으로 전반을 끝내였다. 그리고 후반 12분경, 구석차기에서 이어진 공을 문형정선수가 차넣어 도꾜가 득점하였으며 그후에도 김찬명선수(3학년)가 추가점을 올림으로써 도꾜가 2-0으로 오사까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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