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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의 집약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황해북도 범안양어장

2018년 07월 25일 13:47 공화국

생산량은 종전의 2배

범안양어장의 전경

조선에서 양어의 집약화, 과학화가 적극 추진되고있는 속에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양어장이 그 본보기의 하나로 되고있다.

범안양어장은 서흥군 범안리에 자리잡고있다.

2001년에 건설되여 2015년에 새로 개건하였다.

범안양어장 조영범지배인(45살)에 의하면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고 과학적인 양어기술과 방법으로 물고기생산량을 종전보다 2배로 늘이고있다고 한다.

양어못들의 총 면적만 해도 14.5정보에 달하는 범안양어장은 온수성, 랭수성, 초식성물고기를 비롯하여 국내양어의 기본어종이 다 있는 종합적인 양어기지로서 양어부문에서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있다.

현재 양어장에서는 철갑상어, 칠색송어, 잉어 등 10여종의 물고기를 기르고있다.

조종실에서 통합조종체계를 감시하는 기술자들

양어장에는 통합조종체계가 구축되여있다.

통합조종체계는 콤퓨터에 의한 수질측정 및 조종체계, 자동유인등, 유아등조종체계, 수중 및 야외감시체계, 지령대화체계 등으로 구성되였다.

실례로 이 체계에 의해 양어못의 용존산소와 페하,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조절하고있으며 사료공급시간이 되면 자동적으로 해당한 먹이를 필요한 량만큼 조절해준다.

태양빛전지도 설치하여 자연에네르기를 최대한 리용할수 있게 하였다.

한개의 못에서 온수성, 초식성물고기를 층층이 기르는 방법으로 양어의 집약화를 실현하고있다.

양어의 과학화에도 계속 큰 힘을 넣어 물고기생산을 늘이고있다.

모든 물고기들에 선진적인 팽화(膨化)사료를 도입하고있으며 잉어와 메기 먹이첨가제를 자체로 새로 개발도입하여 그 증체률을 종전보다 2배로 올렸다.

칠색송어양어에서 밝은 전망

주목되는 성과는 랭수성물고기인 칠색송어의 양어에서 보다 밝은 전망을 열어놓은것이다.

일명 무지개송어라고도 불리우는 칠색송어는 고기가 기름지고 맛이 대단히 좋은것으로 하여 국내의 수요가 높다.

종전의 칠색송어 새끼고기생산에는 동물성생먹이를 초기먹이로 리용해왔는데 사름률이 높지 못하는 일련의 제한성이 있었다.

양어장의 기술집단은 고심어린 탐구끝에 물고기성장발육에 가장 적합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배합사료를 새로 연구개발하여 칠색송어 새끼키우기에 도입하였다.

결과 칠색송어새끼의 사름률이 종전에 비해 50%나 제고되였다고 조영범지배인은 말한다.

현재 이곳 양어장의 년간 양어생산실적은 지난해보다 2배의 전망을 내다보고있다.

맛좋고 영양가높은 고급어족인 철갑상어의 새끼키우기도 보다 과학화하여 그 생산량을 늘일 목표이다.

범안양어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물고기들은 해마다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병원과 휴양소들을 비롯하여 도안의 많은 단위들에 공급되고있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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