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박미오(니시도꾜제2초중 교원)
2018년 4월 24일 18시 30분.
비가 내리는 京都 四条河原町를 걷는 사람들의 표정은 밝지 못하였다. 우산을 쓰며 바쁘게 퇴근하는 사람, 관광으로 찾아온 사람… 여러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네거리에 우리 학생들이 섰다. 《4.24》로부터 70년. 가두에 서서 우리 학교를 차별하지 말라고 호소를 하고 삐라를 뿌리는 학생들은 처음에는 소극적이였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극적으로 소리를 지르며 삐라를 뿌리게 되였다.
교원으로서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학생곁에 함께 나온 나의 등뒤에서 남성의 소리가 들려왔다.
《랍치문제가 해결 안되였는데 너희들에게 줄 돈은 없다!!》
녀학생을 보고 내뱉은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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