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 24전대회〉토론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 리정애교장
2018년 06월 01일 17:13 주요뉴스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시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여 학생들을 훌륭한 애족애국인재로 키워 민족교육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과시할데 대하여
올해 우리 학교는 입학입원식을 학생원아수 12년련속증가의 성과를 가지고 맞이하였다. 94명의 학생원아들과 학부모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과 기쁨이 넘치였다.
유치원을 페원하고 중급부도 페교한 2006년 당시 초급부학생이 21명밖에 안되여 학교존속의 위기에 처한 우리 학교는 2007년에 유치원을 복원한 후 학생원아수를 해마다 늘여 총련 제23차 전체대회가 열린 2014년에 71명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 앞에는 현안으로 남아있었던 중급부의 재건이 절박한 과제로 나섰다.
그런데 막상 중급부를 재건하자니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학교운영이 어떻게 되는가, 교육의 질을 보장할수 있는가 하면서 재건을 반대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았으며 교원들에게 부담을 주게 되는데 대한 나자신의 망설임도 있었다.
중급부를 재건하는 문제가 장래 지역동포사회발전에 직결되는 문제이기때문에 지난 시기 페교의 위기를 경험한 교원들은 거듭 토론한 끝에 중급부재건을 밀고나가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총련본부와 지부의 지도방조밑에 2015년 중급부를 재건하였다. 재건 1기 중급부 1학년생들은 남자만 3명이였다. 그때로부터 3년, 2018학년도에는 중급부에서 17명의 학생들이 배우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