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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을 떠난 당리당략이란 있을수 없다/조선중앙통신사 론평

2018년 05월 09일 09:00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사는 8일 남조선의 극우보수세력들이 《희대의 위장평화쇼》요, 《말의 성찬》이요 하면서 판문점수뇌회담과 4.27선언에 대해 련일 악의에 차서 헐뜯으며 그 의미와 성과를 깎아내리지 못해 날치고있는데 대해 이를 비난하는 론평을 발표하였다.

론평은 청와대가 판문점선언을 《국회》비준에 제기하려는데 대해서도 《앞뒤가 거꾸로 된것》이라느니,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일》이라느니 하며 악랄하게 반대해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것은 분렬과 대결에 환장한 반역무리들의 히스테리적인 망동으로서 민족의 지향과 요구는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동족대결과 전쟁에 기생하는 극악한 반민족적, 반통일적집단의 정체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잃어버린 10년》을 떠벌이면서 6.15통일시대를 깡그리 말살한 지난 보수《정권》의 죄악을 놓고볼 때 오늘의 극적전환앞에 실로 할 말이 없고 체면이 없는것이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민족앞에 석고대죄할 대신 도리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역행하여 대결광기를 부려대는것은 참으로 경악하지 않을수 없다.

그 어떤 당파도 결코 민족우에 설수 없으며 민족을 떠난 당리당략이란 있을수 없다.

정치인이라면 보수와 진보를 론하기 전에 응당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이라는 력사적대업앞에 성실하여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온전한 리념도 정략도 없이 케케묵은 색갈론으로 지방자치제선거, 집권세력견제 등 당파싸움에만 집념하면서 민심을 등지고 민족을 배반하는 길에 서슴없이 들어서고있다.

구시대적인 랭전적사고를 고집하면서 민족의 생사와 전도문제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는 매국배족무리들은 고립과 배척을 면치 못한다.

아직도 대세를 바로 보지 못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거족적흐름을 거스르다가는 《박근혜호》 난파선처럼 성난 민심의 파도에 휘말려 영영 수장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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