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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회의〉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올해 과업에 대한 보고

2018년 04월 12일 06:45 공화국

【12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회의에서 내각 총리 박봉주대의원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위한 내각의 주체106(2017)년 사업정형과 주체107(2018)년 과업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보고자는 지난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류례없는 엄혹한 도전을 쳐물리치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한 위대한 승리의 해였다고 강조하였다.

보고에 의하면 내각은 지난해에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에 따라 전력생산토대를 확대강화하고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성하며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실현하는데 국가적인 힘을 집중하면서 자급자족의 원칙에서 설비,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생산을 활성화하는데 중심을 두고 나라의 경제전반을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을 조직진행하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을 힘있게 벌려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년간공업총생산액계획을 수행하였으며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이 년간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였다.

보고자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관건적인 해인 지난해에 이룩된 성과들은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그 어떤 악랄한 제재압살책동도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최후승리에 대한 굳은 확신을 가지고 힘있게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확증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올해 우리앞에는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높이 들고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며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그에 대해 밝혔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는것을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세번째 해의 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할것이다.

전력공업부문에서 불비한 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고 화력발전소들의 석탄소비기준을 낮추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우며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증설된 발전설비가동을 정상화하여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려야 한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석탄생산목표를 월별, 분기별로 수행하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늘어나는 석탄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더 많은 탄밭을 마련한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산소열법용광로에 의한 우리 식의 주체적인 철생산체계를 더욱 완성하면서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강질을 높이고 강종을 늘이는데 힘을 넣어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원만히 보장한다.

화학공업부문에서 비료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하여 농업부문에 질소비료를 영농공정에 앞세워 제때에 생산보장하며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생산을 활성화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비날론, 가성소다, 염화비닐을 비롯한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원만히 보장한다.

여러가지 촉매생산기지들을 새로 꾸리는것과 함께 순천린비료공장의 기본생산공정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며 회망초를 출발원료로 하는 탄산소다생산공정을 개건완비한다.

기계공업부문에서 기계공장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하며 기계제품의 질을 세계적수준에 끌어올리도록 한다.

선진적인 채굴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여 광물과 유색금속생산을 늘여나간다.

철도운수부문에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물동을 책임적으로 수송하도록 한다.

내각은 올해에 경공업과 농업, 수산전선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가져오겠다.

설비와 생산공정들을 로력절약형,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고 우리 나라의 원료와 자재로 다양하고 질좋은 경공업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자체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나가도록 한다.

다수확농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한다.

수산물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는것과 함께 수산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대상건설을 다그쳐 끝내도록 한다.

삼지연군을 사회주의표준군, 본보기군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으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제기일에 끝내고 단천발전소건설,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도록 한다.

나무심기와 심은 나무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여 나무의 사름률을 90%이상 보장하며 고속, 관광도로들의 기술개건과 보수를 질적으로 하고 주요강하천들에 대한 정리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려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켜나간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와 자립적경제구조를 완비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도록 한다.

보고자는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이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작전안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능숙한 작전과 지휘로 그 집행을 책임적으로,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는 올해를 조국력사에 특기할 승리의 해로 빛내이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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